Claude Code를 활용해 5개의 앱을 대체하는 레스토랑 운영 플랫폼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I built my restaurant’s whole ops platform with Claude Code instead of paying for five different apps
핵심 요약
비개발자인 식당 주인이 Claude Code를 사용하여 재고, 인사, 회계 등 모든 운영을 통합한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입니다.
- 통합 운영 플랫폼 — 5개 앱을 하나로 합쳐 효율성 증대
- 직원 친화적 UI — 기존 종이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
- AI 기반 유지보수 — 모델 업데이트 시 코드 감사 및 개선
- 리스크 관리 — 보안 검토 및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강조
스매시 버거 가게 운영하는 사람이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작년 말부터 Claude Code 써서 우리 가게 운영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고 있다. 이름은 Pulse고, 직원들이 매일 이걸로 일한다.
기능은 대충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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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ks: 팀 업무, 마케팅 캠페인, 일상 운영 관리용 작업 관리 툴 (Asana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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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지출, 매출, 회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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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tory: 재고 및 공급업체 배송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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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kitchen: 레시피 처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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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App: Meta 개발자 프로그램이랑 연동해서 마케팅 메시지 보내고 고객 문의 받는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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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급여, 근태, 휴가, 보너스 관리
다른 서브레딧에서 왜 굳이 사서 고생하냐, 그냥 있는 거 사서 쓰지 그러냐는 소리 존나 많이 들었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가게 하나 돌리는데 앱 5개씩 깔아놓고 쓰는 꼴 보기 싫었다. 그냥 한곳에 다 몰아넣고 싶었고, 지점 늘어날 때마다 같이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둘째, 레시피 문제다. 우리 레시피를 남의 시스템에 저장하고 싶지 않았다.
셋째, 이게 제일 큰 이유인데, 바로 우리 직원들 때문이다. 우리 같은 장사에서 제일 힘든 게 소프트웨어 찾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실제로 쓰게 만드는 거다. 우리 팀원들은 이미 본업으로도 바쁘다. 화면이 평소 종이에 적던 방식이랑 똑같이 생겼으면 따로 배울 것도 없다. 그러다 몇 주 지나면 조금씩 UI를 바꿔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서서히 넘어가면 된다. 예를 들어, 새로 만든 계산대 화면은 그냥 종이로 하던 방식을 디지털로 옮겨놓은 거다. 시중에 파는 소프트웨어는 남들이 생각하는 '식당 운영 방식'을 직원들한테 강제로 배우라고 시키니까 문제인 거다.
따로 고용된 개발자도 없다. 어차피 뭐가 필요한지 설명하는 건 나니까, 차라리 뭐가 필요하거나 바꿀 때마다 Claude랑 직접 작업하는 게 훨씬 낫다.
완벽하진 않지만, 엄청 빨리 발전했다. 처음엔 Opus 4.5로 시작했고, 새 모델 나올 때마다 코드베이스 전체를 검사하게 시켜서 문제점 다 고쳤다. 거기에 직원들 쓰기 편하게 화면도 계속 조금씩 손봤다. 1년도 안 돼서 커밋 250번 넘게 찍었는데, 전부 다 우리 가게 상황에 맞춰서 바꾼 거다.
AI 없었으면 우리 규모 가게에서 이런 거 만드는 건 꿈도 못 꿨을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