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에이전시에서 일해서 돈 문제는 신경 안 써. 아직까진 꽤 괜찮은 직업인데, 뭔가 변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미래가 좀 걱정되긴 함. 지금 환경에서 취업하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는데, 요즘은 LLM 코딩 에이전트 활용 능력이 업무의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 그걸 잘 알아두는 게 좋을 듯. 근데 뭐랄까... 우리 모두 이게 우리 직업에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는 중이지.
잘 모르겠음 🤷 우리 자리가 여전히 남아있고 커리어를 급격하게 바꿀 필요는 없었으면 좋겠음. 미래에는 개발자 수가 줄어들겠지만 아예 없어지지는 않았으면 함. 그리고 신입들이 걱정됨. AI가 어떤 면에서는 이해도를 높여주겠지만 다른 면에서는 망칠 수도 있으니까.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아직 모르겠음. 마치 계산기 때문에 나눗셈이나 간단한 수학 과정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가 될 수도 있는데, 그건 좀 슬픈 일일 듯.
내가 생각하는 웹 개발의 가장 이상적인 미래는 LLM 코딩 도구들이 잘 설계된 컴포넌트 기반으로 점점 더 예측 가능해지는 거임. 지금처럼 '일단 돌아가기만 하면 그만, 속도는 빠르지만 코드는 엉망'인 환경과는 다르게 말이지. 걔네가 추측 기계가 아니라 진짜 코드 생성기가 되는 거지. 그리고 여전히 모든 조각을 어떻게 맞출지 아는 사람이 필요할 거고, 그게 우리 역할이 될 거임. 코딩은 줄이고 설계는 늘리는 방향으로.
말이 너무 길어서 별 내용 없는 소리 한 것 같네 ㅋㅋ 혼란스럽지만 흥미로운 시대라고 생각함. LLM 코딩 싫어하는 사람들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고, 나도 가끔은 싫음. 하지만 모든 줄을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코딩할 수 있다는 점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