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OpenRouter에 익명의 연구소가 'Ox Alpha'라는 모델을 공개함. 1M 컨텍스트, 멀티모달, 무료.
An anonymous lab dropped a model on OpenRouter this week. Just "Ox Alpha". 1M context. Multimodal. Free.
핵심 요약
정체불명의 모델 'Ox Alpha'를 홍보하는 글에 대해 사용자들이 광고성 AI 글이라며 강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 Ox Alpha 모델 — 1M 컨텍스트와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정체불명의 무료 모델임.
- Row-Bot 활용 — 작성자가 만든 에이전트 도구를 통해 모델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함.
- 광고 의혹 제기 — 커뮤니티는 해당 글이 AI로 작성된 홍보물이라며 작성자의 의도를 비판함.
- 성능 검증 — 모델의 실제 성능과 타 모델과의 비교에 대한 사용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짐.
이번 주에 정체불명의 연구소 하나가 OpenRouter에 모델을 하나 툭 던져놨다. 이름도 없고, 논문도 없고, 공지도 없다. 그냥 "Ox Alpha"라고만 되어 있음. 1M 컨텍스트에 멀티모달, 심지어 무료다. 누가 만든 건지 아무도 모름.
그래서 우린 가장 합리적인 짓을 했다. Row-Bot의 두뇌로 이 녀석을 연결하고 딱 하나의 프롬프트만 던져줬다. "네 자신을 조사해 봐. 그리고 알아낸 걸로 Three.js 웹사이트를 만들어. 브라우저에서 직접 열어서 네 결과물을 검증해."
떠먹여 주는 거 없다. 재시도도 없음. 난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
1단계, 조사: 이놈이 X랑 뉴스 피드를 싹 훑더니, 게시물 15개랑 주요 기사 2개를 파싱하고, 자기 실시간 런타임 설정이랑 스펙을 교차 검증하더라. 확인된 수치만 나열하자면: 1,048,576 토큰 컨텍스트, 최대 출력 131K, 텍스트/이미지/비디오 입력 지원, 네이티브 툴 콜 에러율 약 4.45%, 초당 약 50 토큰, 가동률 99.99%. 심지어 뜬소문은 거르고 확인된 사실만 골라내더라. 토크나이저 지문은 GLM-5.3을 가리키는데, 아직 아무도 확답은 못 내놓는 중.
2단계, 빌드: 바닥부터 짠 단일 HTML 페이지 하나. CRT 부팅 터미널, raw Three.js로 구현한 14k 파티클 토러스 매듭, 마키 티커, 애니메이션 벤치마크 바, 출처가 포함된 실제 커뮤니티 인용구, 그리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적어놓은 솔직한 평가 카드까지. 프레임워크나 템플릿은 일절 안 썼다.
3단계, 자체 QA: Chromium을 띄우더니, 까다로운 리뷰어마냥 섹션별로 스크린샷을 찍어서 자기 결과물을 비전으로 직접 검증하더라. 부팅 오버레이는 제시간에 사라지고, 파티클은 잘 움직이고, 8개 스펙 셀 전부 정상 렌더링됨. 기능 카드도 깔끔한 그리드에 배치됐고, 바도 정확하게 채워짐. 모든 과정에서 렌더링 에러 제로.
조사, 코드 생성, 브라우저 자동화, 비주얼 QA까지 툴 콜 20번 정도를 썼다. 딱 한 세션, 딱 하나의 프롬프트로 끝냄.
솔직히 말하자면, 부하 걸리면 느리다는 제보가 많다(에이전트 턴당 지연 시간 중앙값 약 11.6초). 게다가 익명의 제공자가 프롬프트를 저장하니까, 비밀 정보는 절대 이 스텔스 프리뷰에 넣지 마라.
그래도 한 발 물러서서 상황을 봐라. 정체불명의 프론티어 모델이 스스로를 조사하고, 자기 쇼케이스를 설계하고, 오픈 소스 에이전트 하네스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QA까지 마쳤다. 벤치마크는 그냥 잘 나온 것만 골라놓은 거지만, 이건 실전에서 증거까지 남기며 완벽하게 해낸 거다.
그리고 대박인 건, API를 직접 연결할 필요도 없다는 거다. Ox Alpha는 지금 바로 Row-Bot에서 1티어 모델로 선택할 수 있다(OpenRouter 스텔스 경로랑 무료 OpenCode Zen 무제한 티어 둘 다 가능). 설정(Settings) > 모델(Models)에서 골라잡고, 무료 기간 끝나기 전에 직접 테스트해 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