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처럼 개인용 앱 만든다고 너무 깊게 파고드는 사람 또 있음?
Anyone else go way too deep building a personal app just for themselves?
핵심 요약
개인용 대시보드 앱을 만들다가 어디까지가 유용한지, 어디서부터가 앱을 안 켜려고 앱을 만드는 건지 고민에 빠진 작성자의 이야기.
- 개인용 대시보드 — Notion, Fitbit, Plex 등 여러 도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PWA를 직접 개발함.
- 앱 통합의 딜레마 — 앱 전환을 줄이려고 만들었지만, 원본 앱이 더 나은 경우도 많아 경계선을 고민함.
- 데이터 통합 —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오늘 할 일과 상태를 한눈에 파악함.
- 개발의 목적 — 단순히 기능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만 골라 효율을 높이는 게 목표임.
개인용 대시보드를 만들고 있는데, 어디까지가 "유용함"이고 어디서부터가 "다른 앱 켜기 귀찮아서 앱을 새로 만드는 병"인지 고민되기 시작함.
내가 이미 쓰는 도구들 위에 얹는 PWA임. Notion을 작업, 아이디어, 문서, 프로젝트의 메인 백엔드로 쓰고 있음.
작업, 캘린더, 문서, 프로젝트, 재무, 건강/피트니스, 미디어 섹션도 있음. 재무는 BankSync로 거래 내역을 가져와서 Rocket Money 같은 걸 대체해보려는 시도임. 건강은 Fitbit이랑 Hevy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기록은 여전히 그 앱들을 씀. 미디어는 Plex, qBittorrent, Sonarr, Radarr랑 연결해서 탭 여러 개 안 띄우고도 최근 추가된 파일, 다운로드 상태, 영화/쇼 검색을 할 수 있게 함.
이 모든 게 단일 홈 페이지로 모여서 오늘의 캘린더 일정, 기한 지난 작업, 집중해야 할 항목, 주의가 필요한 내용들을 빠르게 요약해줌.
가장 크게 느낀 건, 모든 앱을 대체하려는 게 아니라는 점임. Google Calendar는 일정 관리용으로 여전히 더 낫고, Hevy는 운동 기록용으로, Fitbit은 수동 추적용으로 더 좋음. 내 앱은 유용한 부분만 한곳으로 모아서 앱 전환을 줄이는 게 목적임.
비슷한 걸 만들어본 사람들에게 묻고 싶음: 실제로 뭘 대체했음? 원본 도구가 더 나아서 그냥 둔 건 뭐임? 직접 만든 것 중에 여전히 구린 건 뭐임? 그리고 매일 쓰는 거랑, 유용할 줄 알았는데 막상 안 쓰게 된 건 뭐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