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 2026년 11월, Cursor와 작별하며
Nov 2024 -> Nov 2026 Farewell Cursor
핵심 요약
Cursor의 모델 성능 저하와 가격 정책에 실망한 사용자가 다른 대안을 찾아 떠나며 느낀 아쉬움을 토로함.
- 모델 성능 저하 — Grok 모델의 경쟁력 부족으로 인한 실망감 표출
- 가격 정책 불만 — 구독료 대비 제한적인 사용량과 3rd party API 제약 비판
- 대안 탐색 — VS Code, DeepSeek, Kimi 등 다른 도구로의 전환 고려
- 사용자 경험 변화 — 과거의 혁신적인 업데이트 대비 현재의 가치 제안 하락
Ultra 200 구독자로서, 지난 2년간 Cursor가 내 사업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근데 아쉽게도 Grok 모델들은 경쟁사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서드파티 API 사용량 제한도 OpenAI나 Anthropic에 직접 구독하는 거랑 비교하면 영 별로임. 게다가 "클라우드 에이전트" 없이 그냥 내 워크스테이션에 바로 연결되는 안드로이드 앱이 없는 것도 너무 치명적이다.
매일 업데이트되던 Cursor의 황금기부터 Composer 2.5가 보여준 엄청난 가성비까지, 진짜 즐거운 여정이었다. 솔직히 최고의 IDE인 건 맞는데, 요즘 모델들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이제는 그냥 ADE로 갈아타고, 가끔 깊게 파야 할 때만 VSCode 쓸 생각이다.
나중에 괜찮은 새 모델 나오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T3 Code나 Ocra 같은 거랑 비교해서 새로 평가해 봐야지.
Cursor 장점 절반은 자체 모델이랑 당대 최고 모델들을 다 쓸 수 있다는 거였는데, OpenAI가 접근을 막아버리니까 Opus를 쓸 수는 있어도 전용 Opus 구독만큼 넉넉하게는 못 쓰게 됐잖아.
뭐 어쨌든, 팀이 엑싯해서 돈 번 건 축하할 일이고 그 사람들한텐 잘된 일이지만, 우리 사용자들 입장에선 영 아니게 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