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의 게임 개발 능력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I'm speechless with Claude Capacity for game creation
핵심 요약
6년간 방치했던 게임 프로젝트를 Claude와 함께 재개하여 엄청난 효율로 개발을 진행 중인 사용자의 경험담입니다.
- 개발 효율성 — 6개월~1년 치 작업을 단기간에 단축함
- 프로젝트 관리 — ADHD가 있는 사용자에게 구조화와 정리를 지원함
- 협업 방식 — Claude가 제안하고 사용자가 선택하는 상호작용 방식
- 기존 구조의 중요성 — 6년간 쌓아온 시스템 덕분에 AI 활용이 가능했음
게임 만들기 시작한 지 벌써 6년이나 됐다. 매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작업해서 작년쯤엔 시스템이랑 콘텐츠도 어느 정도 다 갖춰놓은 상태였지. 근데 본업(의료계 종사자임)이 너무 바빠지니까 게임 만들 기운도, 의욕도 싹 사라지더라.
그러다 9월부터 업무에 Claude를 쓰기 시작했어. 이메일 교정이나 파일에서 패턴 찾아내기, 이상 징후 파악하는 데 이만한 게 없거든. 가끔 잘 모르는 분야가 나와도 Claude 덕분에 공부도 많이 됐고. 법의학 쪽 일하는데 규제 관련 문제 처리할 때도 꽤 쏠쏠하더라고!
그러고 일주일 전쯤, 개인 컴퓨터에 앱 깔고 구독까지 해서 내 Unity 게임 프로젝트를 Claude랑 연결해 봤거든. 와, 근데 그 이후로... 진짜 6개월에서 1년 치 작업량을 그냥 날로 먹었어. 일단 내 프로젝트에 대한 주도권을 다시 찾은 게 제일 커. 버그도 엄청나게 잡았고, 내가 직접 하려면 한참 걸렸을 자잘한 기능들도 뚝딱 만들어냈지. 무엇보다 개판 오 분 전이었던 프로젝트 구조를 싹 정리해 줬어. 내가 직접 빌드하는 대신 게임 빌드 도와주는 스크립트 짜달라고 해서 편하게 작업하는 중이야(물론... 일 시켜놓고 커피 한잔하러 가고 싶은 유혹이 들긴 하지만).
진짜 충격 그 자체다. 창작하는 재미를 다시 찾았어. 가끔은 Claude가 일부러 나보고 직접 하라고 시키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
가끔 실수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같이 대화하면서 풀어가. 옆에 박사 과정 밟는 똑똑한 학생 하나 끼고 일하는 기분이야. 좀 덤벙댈 때도 있고, 성급하게 결론 내리거나 엉뚱한 데를 뒤질 때도 있긴 한데... 제대로 방향만 잡아주면 진짜 기가 막히게 일을 잘해.
세계관 설정할 때도 진짜 최고야. RPG 만들고 있는데, 세세한 디테일 다 챙기면서 Obsidian에 있는 내 보관소 관리하는 게 진짜 악몽이었거든. 근데 이제는 Claude가 다 도와줘. 크레딧은 좀 잡아먹지만 내 정신 건강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어(게다가 나 ADHD 있거든... 그래서 Claude가 정리하는 거 도와주는 게 진짜 큰 도움이 돼).
뭐, 대충 이 정도야. 내 게임이 좀 엉망진창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건 알지만, 뭐 어때. 다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으니까 그걸로 된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