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6의 간편함이 그리워서 맥, 윈도우,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클론을 만들었습니다
I missed how easy VB6 made small programs, so I built a clone that runs on Mac, Windows and Linux
핵심 요약
VB6의 직관적인 폼 빌더 경험을 재현한 크로스 플랫폼 개발 도구 'VibeBasic'을 개발했습니다.
- VB6 재현 — 폼 디자이너와 도구 상자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개발 환경을 제공함
- 크로스 플랫폼 지원 — 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실행 가능한 소형 프로그램 제작 가능
- AI 통합 — Ollama나 vLLM을 이용한 로컬 AI 도우미 기능을 선택적으로 지원함
- 한계점 존재 — 기존 .ocx나 .exe 파일은 호환되지 않으며 일부 기능이 미구현됨
폼에 버튼 하나 끌어다 놓고, 더블 클릭해서 코드 두 줄 적고, F5 누르면 끝. 그게 바로 VB6였지. 그 시절 가볍게 뚝딱 만드는 프로그램 만들 때의 그 손맛을 대체할 만한 걸 아직 못 찾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직접 VibeBasic을 만들었다.
윈도우 98 감성에 폼 디자이너, 도구 상자(Toolbox), 속성(Properties) 창까지 다 있고, VB6 언어 그대로 subs, functions, On Error, MsgBox, 클래스 모듈, 파일 I/O까지 지원해. F5 누르면 프로그램 바로 실행되고, 중단점(breakpoint) 잡고 한 줄씩 실행하는 거나 직접 실행 창(Immediate window)도 다 돼. TreeView, ListView, MSFlexGrid, Winsock, Data 컨트롤, 그리고 대망의 Microsoft Agent까지 들어있어. 파일 메뉴에서 'Make' 누르면 프로젝트를 작은 프로그램으로 패키징도 해준다.
물론 안 되는 것도 많아. 실제 .ocx 파일이나 VB6 .exe는 안 돌아가고, Declare는 아직 지원 안 해. UserControl이나 OLE 컨테이너, DDE도 빠져있지. 그러니까 예전 프로젝트 가져오면 손 좀 봐야 할 수도 있고, 아예 안 돌아갈 수도 있어.
이거 Claude Code로 만들었어. 그냥 취미로 하는 거라 아직 좀 거칠어. Ollama나 vLLM을 통해 로컬 모델이랑 대화하는 AI 도우미 기능이 옵션으로 있는데, 꼴보기 싫으면 그냥 무시해도 돼. AI가 제안하는 건 다 미리보기로 보여주는데, 여전히 헛소리할 때가 많거든.
소스 코드 및 릴리스: https://github.com/Stigern/VibeBasic
혹시 아직도 VB6 근육 기억이 남아있는 형들은 써보고 뭐가 좀 이상한지 알려줘. 그리고 이걸로 뭐 좀 만들었으면 나한테도 꼭 보여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