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버그를 찾고 수정하는 데 정말 능숙할까, 아니면 그냥 시키니까 계속 문제를 만들어내는 걸까?
Is AI actually good at finding and fixing bugs, or does it just keep finding problems because you ask it to?
핵심 요약
AI에게 무한정 버그 수정을 맡기면 오히려 불필요한 복잡성을 초래하거나 새로운 버그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 버그 수정 능력 — AI는 버그를 찾는 데는 뛰어나지만 수정 과정에서 새로운 버그를 유발할 위험이 있음
- 과잉 엔지니어링 — AI 모델, 특히 최신 버전은 코드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수정하는 경향이 있음
- 구체적 지시 — 모호한 '버그 찾기' 대신 컴파일 오류나 특정 엣지 케이스를 지정해야 유의미한 결과를 얻음
- 검증 절차 — AI의 제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보다 회귀 테스트를 거치고 사람이 직접 검토하는 과정이 필수적임
개인적으로 쓸 간단한 이미지 뷰어 겸 에디터를 하나 만들었음. Sol 6.1 Extra High를 썼는데, 뭐 딱히 복잡한 것도 아니라서 앱은 금방 뚝딱 만들더라.
다 만들고 나서 코드에 버그 있나 확인하고 고치라고 시켰음. 그랬더니 몇 개 찾아내서 고치더라고.
그래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고 했지. 그랬더니 또 버그를 찾아서 고치는 거임.
그래서 또 시켰음. 또, 또, 계속 시켰음.
근데 매번 어떻게든 새로운 버그를 계속 찾아내는 거임!
그때까지만 해도 Codex 사용량이 꽤 남아있길래, '이게 진짜 버그를 잡는 건지 아니면 그냥 헛소리를 지어내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디까지 가나 한번 해보자' 싶었음.
그래서 매시간 자동으로 버그를 찾아서 수정하도록 스케줄 작업을 걸어놨음.
근데 놀랍게도 이게 진짜 되더라! 한 이틀 정도는 계속 버그를 찾아서 고치더니, 결국 사이버 보안 안전 제한에 걸려서 더 이상 못 하겠다고 멈추더라고.
이제 진짜 궁금해짐. AI가 비교적 간단한 앱에서도 버그를 이 정도로 잘 잡아내는 건가? 아니면 내가 계속 찾아내라고 닦달하니까 점점 말도 안 되는 억지 문제를 만들어내는 건가?
그냥 평소처럼 앱 쓰다가 진짜 버그 터질 때 고치는 게 나을까?
형들은 보통 어떻게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