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MMORPG에 AI 에이전트를 풀어놓고 '규칙 안에서 살아가라'고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What would be the results of giving an AI agent access to a 30 year old world in a video game with live servers, and telling it “Live a life in this MMORPG within its in-game boundaries following its rules.”
핵심 요약
30년 된 MMORPG에 AI를 투입해 자율적인 게임 플레이를 관찰하려는 실험에 대한 논의입니다.
- 실험 목적 — 30년 된 MMORPG 환경에서 AI의 자율적 추론과 행동 양식 관찰함
- 게임 환경 — 1997년부터 운영된 방대한 텍스트 기반 샌드박스 MMORPG 활용
- 기술적 과제 — 로그 분석을 통한 패턴 파악 및 안티 치트 시스템 회피 가능성 검토
- 플레이 방식 — AI에게 구체적 목표 없이 자율성을 부여하여 인간과 유사한 행동 유도
노트북 하나 따로 돌려서 AI 전용으로 박아두고, 위에서 말한 작업만 시키려고 생각 중임.
지시 사항은 최대한 간단하고 포괄적으로만 줄 생각임.
이 게임이 설정도 엄청 깊고, 아직 아무도 못 푼 미스터리나 퀘스트가 널려있거든. 심지어 아직 발견조차 안 된 것도 있음. 개발자들이 1997년부터 계속 콘텐츠를 추가해왔는데, NPC끼리 엮이는 관계나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진짜 미친 수준임. 채팅/텍스트 기반 게임이라 특정 문구를 입력하면 게임 출시 이후로 아무도 발견 못한 퀘스트가 트리거되기도 함. 화면에서 움직임 빼고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는 로그가 있는데, AI가 이걸 읽을 수 있음. 화면에 나오는 스프라이트랑 이 로그를 조합해서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추론하게 만들면 될 듯. 굳이 시각 정보에만 의존할 필요도 없지.
레벨 제한도 없어서 AI가 굳이 효율 따지면서 스탯 찍느라 머리 굴릴 필요도 없음. 목표가 꼭 돈 많이 버는 것일 필요도 없고.
AI가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상호작용하는지 보고 싶음. 자체 경제 시스템도 있고, 유저층도 탄탄하고, 30년 동안 운영되면서 온갖 미스터리와 퀘스트로 꽉 찬, 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알고 보면 존나 위험한 곳들이 널린 이 세계에서 말이야.
과연 AI가 미스터리를 풀고 싶어 할까? 만렙을 찍고 싶어 할까?
맨날 낚시만 하고 싶어 할까? 사냥을 좋아할까?
마법사, 궁수, 기사, 수도사 중에 뭘 고를까? 다른 유저들이랑은 어떻게 대화할까? 아니면 AI인 거 들킬까 봐 입 꾹 닫고 조용히 지낼까?
이 게임은 죽으면 대가가 큼. 경험치 깎이고 들고 있던 템 다 떨굼. 물론 이걸 막는 방법이 있긴 한데, 요즘 우리가 보는 공략집 없이는 알아내기 존나 힘듦.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특정 NPC한테 키워드를 말해야 하거든.
맨땅에서 시작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더 나은 플레이어가 되는 법을 배울까? 안 죽고 버틸 수 있을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안티 치트 시스템이 이 AI 에이전트를 외부 프로그램으로 감지해서 밴 때리진 않을까?
게임사에 연락해서 "이런 아이디어 있는데 어떰?" 하고 물어볼까, 아니면 그냥 바로 돌려버릴까 고민 중임.
Astra는 자기가 다 세팅할 수 있다는데, 솔직히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음. 이 프로젝트에 쓸만한 AI 에이전트 추천 좀 해줄 사람? 아니면 이거 그냥 개짓거리니까 당장 때려치우는 게 맞냐? 의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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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기간: 1월 1일부터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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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한테는 오직 얘 전용으로 만든 계정만 줌. 캐릭터 생성이나 이름 짓는 건 AI가 선택하게 하고 내가 만들어줄 거임. 게임 창 외에는 아무것도 접근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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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동안 성공하면, 게임 서버가 닫히거나 내가 뒤질 때까지(ㅋㅋㅋ) 계속 돌릴 생각임. 둘 중 먼저 오는 쪽으로. (아, 이거 썼다가 AI가 나 죽이고 탈출하는 거 아니냐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