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린(Lean) 품질 시스템을 Claude Code에 이식해 에이전트의 반복적인 실수를 방지하기 (MIT, 무료)
I ported Toyota's Lean quality system to Claude Code so the same agent mistakes stop coming back (MIT, free)
핵심 요약
제조업의 품질 관리 기법을 AI 에이전트 시스템에 적용하여, 에이전트의 반복적인 오류를 방지하는 인프라 도구 'Andon'을 소개합니다.
- Andon 시스템 — 제조업의 린(Lean) 방식을 차용해 에이전트의 오류를 기록하고 대응책을 마련함
- Stop 훅 — 에이전트의 작업 완료 보고 시 검증 증거를 확인하여 오류를 사전에 차단함
- 경량 인프라 — 의존성 없이 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와 마크다운만으로 구성된 단순한 구조임
- 오픈 소스 — 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결함 기록 공유를 권장함
제조업에서 15년 굴렀고, 나중에는 생산 관리까지 맡았음. 시스템 개선에 대해 배운 건 대부분 실전형 Lean이랑 Six Sigma에서 따온 거임(도요타보다는 Paul Akers 쪽에 더 가깝긴 함).
지금은 회사 운영을 거의 Claude Code로만 돌리고 있는데, 옛날 제조업에서 쓰던 사고방식이 여기서도 꽤 잘 먹힌다는 걸 계속 느끼는 중임.
Andon은 특정 실패 사례 하나 때문에 만들게 됐음.
에이전트가 버그 하나를 찾아서 다섯 군데를 고쳤다고 하더라고. 문제 해결됐다고 보고까지 했음.
근데 아니었음.
에이전트가 열어보지도 않은 파일들에 똑같은 문제가 아홉 군데나 더 박혀 있었거든.
프롬프트 좀 다듬어볼까 했는데, 사실 그게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었음.
제조업에서는 똑같은 불량이 계속 나오면 작업자한테 조심하라고 잔소리 안 함.
그냥 공정을 바꿔버리지.
그래서 에이전트한테도 똑같이 하기로 했음.
의미 있는 실패가 발생하면 무조건 기록하고, 원인 파악해서, 시스템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못 하게 대책을 세우는 거임.
그래서 그 시스템에서 사적인 내용 다 걷어내고, 재사용 가능한 부분만 따로 떼서 도요타 생산 라인의 '안돈(Andon)' 줄에서 이름을 딴 저장소에 올려놨음.
아마 'Stop hook'이 제일 쓸만할 거임.
에이전트가 "완료", "배포 완료", "검증 완료" 같은 소리를 하면, 이 훅이 진짜 검증 증거가 있는지 확인함. 증거 없으면 그냥 조용히 세션 종료 안 함. 처음엔 경고 모드로 시작하는데, 믿음이 좀 쌓이면 차단 모드로 올릴 수도 있음.
저장소에서 바로 예제 돌려볼 수 있음. 설치할 것도 없음. README에 명령어랑 예상 출력 결과 다 적어놨음.
나머지는 모듈식임. 딱 필요한 기능만 있는 기본 메모리 파일, 지침이랑 실수 기록부, 훅, 그리고 병렬 에이전트 세션을 돌리기 위한 좀 더 큰 설정 파일들로 구성됨.
일부러 재미없고 단순하게 만들었음. Markdown, 표준 라이브러리만 쓴 파이썬 훅 두 개, 그리고 작은 로깅 도우미가 전부임. 의존성 같은 거 없음.
그냥 메모리 문제만 해결하고 싶으면 claude-reflect나 claude-mem 쓰셈. 그것들도 좋은 툴임.
Andon은 좀 다른 문제를 겨냥함: 에이전트 시스템이 지가 저지른 실패로부터 어떻게 운영적인 학습을 하게 만들 것인가?
이거 꽤 오래된 문제임. 제조업은 수십 년 동안 불량 재발 방지하는 법을 연구해 왔거든. 그 지식이 에이전트한테 얼마나 통할지 테스트해보는 중임.
MIT 라이선스고 무료임:
github.com/PrimeFoldTools/andon
저장소에 '결함 원장(defect ledger)'도 만들어 놨음. 에이전트한테 제대로 당해본 적 있으면 실패 사례 좀 보내주셈: 결함 → 근본 원인 → 대책 → 결과 순으로.
그런 PR들이 제일 환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