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경험 없이 7일 만에 아늑한 게임 만들기. 아직 이름은 없지만 귀여운 트레일러를 만들었어요
7 days of making a cozy game with no dev experience. Still no name but I made a cute trailer
핵심 요약
AI 도구들을 활용해 개발 경험 없이 1주일 만에 아늑한 분위기의 게임을 제작 중인 개발자의 근황입니다.
- AI 기반 제작 — Claude, Gemini, Meshy를 활용해 에셋과 모델링을 생성함
- 게임 루프 — 채집, 양조, 탐험, 퀘스트를 중심으로 한 아늑한 플레이 방식
- 독특한 애니메이션 — Unity의 스프링 본을 활용해 캐릭터가 말랑말랑하게 움직임
- 개발 과정 — 본업 이후 매일 6~8시간씩 투자하며 꾸준히 개발 중임

일주일 지났는데 지금 상황 공유함. 미리 긴 글 써서 미안하다 ㅋㅋ
앞으로는 피드 도배 안 하게 매일 올리는 건 좀 자제할게. 진짜 보여줄 만한 진전 있을 때 1~2주에 한 번씩 올리겠음. 아직 이름은 못 정함. 그리고 "Blobby goes to Blobtown"이나 "Vardew Salley" 같은 걸로 지을 생각 없으니까 기대 ㄴㄴ 😭
스토리: 새 마을로 이사 와서 베리 좀 따고, 첫 음료 만들고, 이웃집 아줌마가 잃어버린 '도리스'라는 이름의 돌멩이 찾는 거 도와줌. 여기까지는 진짜 평화로운데... 잘못된 버섯 하나 먹는 순간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감. 로켓 발견해서 외계 행성 가서 외계인 만나고,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될 음료 재료들 가져옴. 갈수록 가관임 ㅋㅋ
루프: 채집, 양조, 탐험, 퀘스트. 필드에서 재료 모으고, 집에서 레시피대로 음료 만들고, 이웃들 부탁 들어주고, 소소한 모험 떠나는 식임. 맵 곳곳에 버섯이 널려 있는데, 먹으면 환각 보는 것도 있음. 다 먹어보고 확인해 보셈 ㅋㅋ 재료 사거나, 다른 지역 재료 섞어서 희귀한 음료 레시피 찾아내고, 뒷마당 확장하는 것도 가능함.
월드: 초원 지대에서 동굴을 지나면 해변 마을이랑 눈 덮인 산골 마을로 이어짐. 구역마다 NPC, 상점, 음악, 재료가 다 다름. 한 지역에서 구한 물건이 다른 지역에선 더 비싸게 팔리니까 계속 왔다 갔다 할 이유가 생김.
최근 추가된 것: 낮/밤 시스템이랑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트레일러 음악은 GPT Astra로 만든 게임 내 음악임). 다음은 에너지 시스템이랑 캐릭터 말랑거리는 효과 넣을 예정. 모든 게 젤리처럼 말랑말랑해질 거임!!
맨날 똑같은 질문만 들어와서 일일이 답하기 힘드니까 간단하게 FAQ 정리함:
-
에셋: 전부 AI임. claude가 프롬프트 짜고 → gemini가 2D 수채화 이미지 만들고 → meshy가 3D 모델로 바꾸고 → claude가 blender에서 다듬음 → unity로 가져옴
-
애니메이션: 그 흐느적거리는 팔? claude가 blender에서 캐릭터 자동 리깅 해줬고, 팔은 unity의 스프링 본(spring bones) 써서 걸을 때마다 덜렁거리게 만듦. 그냥 "옆으로 더 찌그러지게 만들어줘" 같이 영어로 설명만 하면 됨.
-
엔진/플랫폼: Unity, PC 네이티브. 곧 스팀 페이지 열어서 찜하기 기능 추가할 예정.
-
비용: claude 월 100달러, meshy 월 20달러 정도, gemini는 무료. 데스크톱 앱은 구독 기반으로 돌아가고 API는 안 씀.
-
하루 몇 시간 작업: 솔직히 개빡세게 달리는 중 😅. 본업 끝나고 밤마다 6~8시간씩 함. 이번 주말에 claude 리셋되는 바람에 12시간 내내 책상에 앉아 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