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사진으로 기억 회상을 시뮬레이션하는 모델을 학습시켜 봤음
I trained a model on childhood photos to simulate memory recall
핵심 요약
어린 시절 사진을 SDXL로 학습시켜 기억의 재구성 과정을 시각화한 실험적 영상 프로젝트.
- 기억 재구성 —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인간의 기억 회상 과정과 연결함.
- 기술적 구현 — SDXL 파인튜닝과 WarpFusion, TouchDesigner 등을 활용해 제작됨.
- 예술적 시도 — 아카이브와 상상력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탐구하는 영상미를 보여줌.
어릴 적 사진 60장을 가지고 근본 SDXL을 파인튜닝해봤다. 얼마 없는 가족 사진들을 데이터셋으로 써서 그 시절을 다시 되짚어보는 프로젝트임. 단순히 사진을 똑같이 복원하는 게 아니라, 모델이 불안정한 변주를 만들어내게 했다. 분명 익숙한 느낌인데 실제로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는 그런 공간, 얼굴, 파편들 말이야.
이 사변적인 연구는 생성형 AI의 '환각(hallucination)'을 기억의 아날로그적 과정으로 접근했다. 저장된 이미지를 그대로 꺼내는 게 아니라, 불완전한 흔적들을 바탕으로 과거를 재구성하는 거지. 이건 에피소드 기억이 단순히 정보를 재생산하는 게 아니라 재구성하는 과정이라는 현대의 기억 이론과도 일맥상통한다. 결국 이 모델은 아카이브와 기억, 그리고 상상력 그 어딘가에 위치한 일종의 외부화된 기억 장치가 된 셈이다.
사용 툴: Kohya, WarpFusion, TouchDesigner, Premiere, After Effects, Ableton Live, Expressive Osmose, Soma Cosmos.
더 많은 실험이랑 프로젝트 파일, 튜토리얼은 YouTube, Instagram, Patreon, 그리고 Uisato 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