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친구야, 여기 잘 짜인 계획이 있는데... 이거 좀 해줄래?
Hey buddy, here is a well-worked plan... can you
핵심 요약
Claude가 코딩 전 과도하게 검증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대한 개발자의 답답함과 토론.
- 과도한 신중함 — 에이전트가 코드를 수정하기 전 너무 많은 검증을 수행함
- 컨텍스트 낭비 — 불필요한 사전 조사로 인해 컨텍스트 윈도우가 빠르게 소모됨
- 지시사항 해석 — 상세한 계획이 오히려 모델의 불안을 유발하는 체크리스트가 됨
- 모델의 양면성 — 패턴을 지나치게 고수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극단적인 행동 양식
그냥 나 대신 구현 좀 해주면 안 돼? 줄 번호도 있고, 해야 할 일, 제약 사항, 명세 링크까지 다 줬잖아...
아, 잠깐. 내가 네이티브 <button> 쓰면 훅(hook)이 작동할까 봐 겁나서 내가 걸어둔 훅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읽고 있는 거야? 아이고, 걱정 마. 그냥 마음대로 해. 내 훅이 작동하면 그때 알게 되겠지. 원래 너 똑바로 하라고 거기다 박아둔 거니까.
그래... 뭐 좋아... 근데 잠깐만, 왜 내가 요청한 수정 사항은 바로 안 하고 내 레포지토리 전체 파일 크기부터 비교하고 앉아 있는 거야? 이거 명확하게 하려고 한 시간 동안 꼼꼼히 다듬어서 요청했잖아.
아, 설마 내가 "모드 워크(mode work)가 자기 책임 범위를 넘어서면 포인트 스태퍼나 요약 기능을 자식 컴포넌트로 분리하되, 분리 규칙이 허용하는 선까지만 해"라고 말해서 그런 거야? 700줄짜리 코드 파일 다루는 게 정상인지 먼저 판단하고, 커밋하기도 전에 코드 분리할지 말지 고민하느라 그러는 거냐고? 내 코드 품질 체크하는 Post 훅이 돌아가게 하려고?
와, 진짜 미치겠네. 얘네 도대체 무슨 짓을 해놓은 거야? 이 불쌍한 에이전트가 코딩 시작하기도 전에 뭐 하나 잘못될까 봐 겁에 질려가지고, 컨텍스트 윈도우를 무슨 스눕 독이 기분 전환하려고 대마 피우는 것마냥 펑펑 낭비하고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