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에서 'RULES'보다 'House rules'가 더 잘 먹히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도 느낌?
“House rules” works better than “RULES” in CLAUDE.md anyone else seeing this?
핵심 요약
Claude.md의 프롬프트 문구를 'RULES'에서 'House rules'로 바꾸니 모델의 지시 이행도가 높아졌다는 사용자 경험 공유.
- 프롬프트 프레이밍 — 'STRICT RULES' 같은 강압적 문구보다 'House rules'가 모델의 이행을 돕는다는 가설 제시
- 문맥 유지 — 관습적인 명령조보다 협업 환경을 암시하는 표현이 긴 세션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음
- 기술적 한계 — 프롬프트만으로는 규칙 준수에 한계가 있어 프로그래밍적 제약이 필요하다는 의견 대립
- 모델 성능 향상 — 최근 모델 업데이트로 규칙 준수 능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사용자 경험 존재
별거 아닌데, 여러 세션 동안 계속 이런 현상이 나타나서 나만 그런 건지 궁금하네.
내 CLAUDE.md는 원래 이렇게 생겼었음:
STRICT RULES — MUST FOLLOW
- We run tests before committing.
- This repo uses pnpm. Don't reach for npm.
- Prefer editing an existing file over creating a new one.
세션 초기에는 규칙을 잘 따르다가도, 컨텍스트가 꽉 차기 시작하면 슬그머니 무시하더라고. 다들 흔히 하는 해결책이 대문자 떡칠하고, NEVER/ALWAYS 남발하고, 계속 반복해서 적으라는 건데, 나한테는 별 효과 없었음.
그래서 헤딩을 이렇게 바꿔봤음:
House rules
- We run tests before committing.
- This repo uses pnpm. Don't reach for npm.
- Prefer editing an existing file over creating a new one.
내용은 똑같음. 근데 훨씬 잘 지키고, 긴 세션에서도 규칙이 잘 유지됨.
왜 그런지 추측해보자면(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임):
“STRICT RULES MUST FOLLOW” 같은 건 모델이 수백만 개의 반쯤 고장 난 프롬프트에서 하도 많이 봐온 상투적인 문구라, 사실상 의미 전달력이 거의 없음. 반면에 “House rules”는 그냥 위에 덧붙여진 강제 조항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일하는 공간의 ‘규범’처럼 느껴지는 거지. 명령조에서 “we/this repo” 같은 표현으로 바꾼 것도 헤딩만큼이나 중요하게 작용했을 듯.
주의사항 하나 말하자면, 이건 그냥 내 경험담임. 통제된 환경에서 테스트한 것도 아니고, 헤딩 바꾸면서 문구도 같이 수정했으니까. 그냥 운 좋게 잘 풀린 한 주였을 가능성도 배제 못 함.
혹시 이런 식으로 프레이밍 바꿔서 테스트해 본 사람 있음? “house rules”나 “team conventions”, “how we work here” 같은 표현이 “RULES”보다 더 잘 먹히는지, 아니면 내가 그냥 의미 없는 패턴에 꽂힌 건지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