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에이전트가 2번 클릭이면 끝날 일을 40분 동안 붙잡고 있네... 브라우저 자동화는 여전히 엉망임
my agent spent 40 minutes on a task that takes me 2 clicks.. browser automation is still broken
핵심 요약
에이전트를 활용한 티켓 예매 자동화가 복잡한 사이트의 캡차와 모달창에 막혀 실패하면서, 실전 활용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 자동화 한계 — 티켓마스터 같은 적대적 사이트에서 에이전트가 캡차와 팝업 루프에 빠짐
- 실전 신뢰성 — 데모 사이트와 달리 실제 결제 환경에서는 타임아웃과 예외 처리가 매우 어려움
- 기술적 대안 — 에이전트의 무지성 클릭 대신 상태 검증과 명확한 선택자 활용이 필수적임
- 효용성 논란 — 2번 클릭이면 끝날 일을 에이전트가 40분씩 붙잡고 있다면 자동화의 의미가 없음
내 에이전트한테 티켓마스터 GA 티켓 2장 예매하라고 시켰다. 내가 직접 하면 클릭 두 번이면 끝날 일인데. 40분째 술 취한 관광객마냥 좌석 맵만 멍하니 찌르고 있고, 장바구니는 벌써 두 번이나 만료됨.
agent-browser도 써봤다. 깃허브 스타 수도 꽤 많고, 내가 눈팅하는 커뮤니티마다 토큰 효율성 얘기로 하도 난리길래. 토큰은 솔직히 괜찮았음. 지난달에 멍청한 로그인 화면에서 컨텍스트 절반이나 잡아먹던 playwright MCP 설정보다는 훨씬 깔끔하더라. 근데 사이트에서 캡차나 이상한 모달창 하나만 뜨면 그냥 무한 루프에 빠짐. 똑같은 팝업창 11번 다시 여는 거 보고 기가 차더라.
다음 주가 중간고사인데, 대체 대학 사이드 프로젝트에 왜 자동 결제 기능이 필요한지 나도 설명 못 하겠다. 룸메이트는 티켓 진짜 있는 거 맞냐고 계속 쪼아대고.
agent-browser는 그냥 깔끔한 데모 사이트에서나 잘 돌아가는 듯. 뭐 좀 복잡한 사이트만 만나면 결국 내가 다시 브라우저 붙잡고 애기 보듯 지켜봐야 함. 에이전트니 뭐니 하는 거 다 개소리였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