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이 엉뚱한 계정을 취소하고 우리가 낸 돈 약 3,900달러를 가로챘는데, 고객 지원팀은 '결정은 번복 불가'라네요
Anthropic cancelled the wrong org, kept ~$3,900 of what we paid, and support says the decision is "final"
핵심 요약
Anthropic의 결제 오류와 잘못된 계정 취소로 환불받지 못한 기업 고객의 억울한 사연입니다.
- 결제 오류 — 중복 계정 생성으로 인한 이중 청구 발생
- 잘못된 취소 — 환불을 위해 차지백을 진행하자 Anthropic이 실제 운영 중인 계정을 삭제함
- 환불 미비 — 기본 구독료만 환불되고 추가 좌석 비용은 환불되지 않음
- 대응 부재 — 고객 지원팀은 '결정은 번복 불가'라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함
Claude 비즈니스 유료 고객(30인 이상)으로서 겪은 경험 공유한다. Team이나 Enterprise 플랜 고민하는 사람들 참고해라. 우리 회사는 Claude 연간 구독을 쓰고 있는데, 지난봄에 결제가 이중으로 나가는 사고가 터졌다. 우리 실제 계정 말고 엉뚱한 조직이 하나 더 생성되면서 거기로도 요금이 청구된 거다. 이건 우리 실수가 아니라 Anthropic 쪽 버그였다.
- 중복 계정에 대해 카드사 통해 차지백(결제 취소)을 걸었다. 이건 잘 해결됐다.
- 근데 Anthropic 이놈들이 그 차지백에 반응하면서 엉뚱한 조직을 날려버렸다. 중복 계정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쓰고 있던 메인 계정을 삭제한 거다. 1년 치 결제해 둔 구독권인데, 365일 중 315일이나 남은 상태에서 그냥 증발했다.
- 팀원들 업무 마비되는 거 막으려고 그날 바로 재결제했다. 일 크게 만들기 싫었고, 제품 자체는 마음에 들었으니까.
- 그 후 몇 주 동안 인원이 늘어서 좌석을 추가했는데, 좌석 하나하나마다 인보이스가 따로 발행됐다. 그렇게 총 CA$9,900 정도를 썼다.
- Anthropic은 딱 첫 번째 인보이스(기본 구독료)만 환불해주고 끝냈다. 그 위에 추가했던 좌석 비용 약 CA$4,900은 취소만 되고 환불은 한 푼도 안 해줬다.
- 얘네가 말하는 "환불 완료"라는 계산법은 중복 계정 환불 건을 두 번 써먹는 방식이다. 한 번은 중복 계정 쪽에서(이건 맞음), 또 한 번은 실제 계정 쪽에서(이건 틀림). 조직이 다르고 청구 내역도 다른데, 환불 하나로 양쪽을 다 퉁치려고 한다.
- 인보이스랑 계산식 다 정리해서 엑셀로 보냈다. 기본 구독료 말고 추가 좌석에 대해서만이라도 일할 계산해서 처리해달라고 몇 번이나 사정했다.
- 돌아오는 답변은 "결정은 번복 불가", "내부 에스컬레이션 완료"가 전부다. 케이스 번호 알려달라고 세 번이나 물어봤는데 씹혔고, 3월에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던 중복 계정은 4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다.
- 결론은 이거다. 자기들 실수로 서비스 날려 먹고 돈은 꿀꺽했다. 법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건 부당이득 아닌가? 돈은 냈는데 서비스는 못 받았고, 환불도 안 된다니.
- 더 짜증 나는 건 이게 악의적인 게 아니라, 고객 지원이랑 결제 부서가 그냥 개판이라 정상적인 오류 수정조차 안 된다는 거다. 답변 하나 오는 데 몇 주씩 걸리고, 그마저도 절반은 AI 챗봇이 보낸 거였다.
-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진짜 골 때린다. 깔끔하게 해결하려면 또 차지백을 걸어야 하는데, 그러면 지금 쓰는 계정까지 정지당하거나 날아갈까 봐 겁난다. 당장 업무에 Claude가 필수니까. 결국 돈을 포기하든, 계정 날릴 위험을 감수하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다.
- 제품 자체는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더 실망스럽다. 하지만 비즈니스 용도로 Claude에 큰돈 쓸 생각이라면 알아둬라. 결제 문제 터지면 그거 제대로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