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 5의 기묘한 경험
Strange Opus 5 experience.
핵심 요약
Claude Opus 5가 이미지를 전송하기 위해 15,000자의 Base64 코드를 직접 타이핑하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 기이한 동작 — Claude가 이미지 전송을 위해 Base64를 직접 수동으로 변환함
- MCP 활용 — 이미지 첨부 기능이 없자 Python 코드를 작성해 기능을 추가함
- 사용자 반응 — AI의 비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식에 경악과 감탄을 동시에 느낌
[배경: GPT-3 출시 몇 년 전부터 코딩을 해왔고, 올해 초부터 에이전트 기반 프로그래밍 경험에 푹 빠져 있음. Opus 5를 매일 주력으로 사용 중이며 딱히 불만은 없음.]
[사건: 직접 만든 Vulkan 엔진으로 작업 중이었음. 통신을 위해 설정해둔 디스코드 파이프라인을 사용하라고 지시했음. 자리를 비운 사이, Blender 세션(역시 Opus 5 사용)보다 눈에 띄게 작은 사진들을 보내고 있었음. 별생각 없이 넘겼음. 30분쯤 뒤에 돌아와서 또 다른 Claude 세션을 켰음. 곁눈질로 보니 터미널 하나를 거대한 텍스트 벽이 가득 채우고 있었음. 자세히 보니 Base64였음. 실제로 그랬음. 폰으로 알림이 왔고 Claude가 새 이미지를 보냈음.]
[Claude를 ctrl+c로 중단시키고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물었음. 이 미친놈이 디스코드 이미지를 보내겠다고 15,000자의 Base64 문자를 손수 타이핑해서 변환한 거임. A: 존나 멍청한 짓이고, B: 이게 작동했다는 게 진짜 미친 수준임. 그 와중에 다른 Opus 5 세션은 작업 영상을 짧게 보내주고 있었음. 그 세션은 이미지 첨부 MCP 호출이 없다는 걸 감지하고는 그냥 Python 코드를 짜서 기능을 추가해버렸는데, 이 워크플로우를 처음 시도해본 내 잘못이기도 함.]
[어쨌든, Vulkan 세션이 그걸 수동으로 변환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음. Base64를 컨텍스트에 직접 출력한 다음, MCP 호출(무슨 이유에서인지 attach_base64라는 게 있었음)에 '손수 타이핑'해서 넣은 거임. 이게 작동했다는 사실에 내가 더 당황스러운 건지 감탄스러운 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약 12B 토큰 정도 에이전트 작업을 해오면서 겪은 두 번째 WTF 순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