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 덕분에 내 삶이 진짜로 더 나아졌어. 그리고 더 재밌어졌고!
Vibe coding has genuinely made my life better. And more fun!
핵심 요약
AI를 활용해 개인용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바이브 코딩'이 은퇴 후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경험담.
- 바이브 코딩 — 은퇴 후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삶의 질 향상
- 개인용 도구 — 운동, 글쓰기 등 자신에게 딱 맞는 앱을 직접 제작
- 학습 동기 — 코딩의 재미를 느껴 파이썬 학습까지 시작하게 됨
- AI 비판 반박 — 상업적 목적이 아닌 개인적 취미 활동은 '슬롭'이 아님
취미로 글(괴담이나 기괴한 소설 같은 거)을 좀 쓰는데, 시중에 방해 요소 없는 글쓰기 프로그램은 널리고 널렸거든. 근데 문제는 하나같이 너무 복잡하거나, 아니면 꼭 필요한 기능이 빠져 있을 정도로 너무 단순하다는 거야.
내가 원하는 거랑 제일 비슷한 프로그램들은 보통 일회성 비용을 내라거나 구독료를 쳐받더라고. 아니면 리눅스에서 아예 안 돌아가거나. 진짜 개빡치는 부분이지. (리눅스 입문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최근에 집 컴퓨터 싹 다 리눅스로 갈아엎었거든. 이제 윈도우나 맥은 쳐다도 안 봐! 6개월째인데 절대 안 돌아갈 거임!)
개발자들도 먹고살아야 한다는 건 알지만, 난 은퇴해서 연금으로 빠듯하게 사는 처지거든. 그래서 내 맘대로 안 돌아가는 프로그램에 구독료 갖다 바치느니, 차라리 내가 원하는 걸 직접 만들 수 있게 해주는 AI에 돈 쓰는 게 낫겠다 싶었지.
지금까지 '바이브 코딩(vibe-coding)'으로 개인 운동 프로그램, 간단한 글쓰기 앱, 필라테스랑 요가 프로그램, 수영 지구력 프로그램, 나만의 fediverse piefed 서버 구축, 실내 자전거 기록기까지 성공적으로 다 만들었어.
전부 나한테 딱 맞게 커스텀 된 것들이지.
이걸 공유하거나 팔 생각은 전혀 없어. 애초에 돈 주고 남한테 만들어달라고 할 생각도 없었으니까, 내가 만든다고 누가 손해 보는 것도 아니잖아.
이것들은 전부 인터넷 연결도 안 돼. 완전히 독립적으로 돌아가고,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든 돌릴 수 있어. 딱 내가 원하던 방식이지.
전문가들 눈에는 이런 게 엄청 단순한 프로그램이겠지. 너희들 대부분은 뚝딱 만들었을 테고. 근데 나한테는 밑바닥부터 배우는 데 들어가는 시간, 노력, 인내심 생각하면 아마 시작도 못 했을 거야.
근데 만들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이제는 재미 삼아 파이썬도 직접 배워보려고 해. 그것도 같이 해봐야지.
어쨌든 지금 당장 내 아이디어를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 하루 종일 쓸데없는 작은 프로그램들 만들고, 테스트하고, 또 뭐 만들지 고민하면서 시간 보내는데, 진짜 개꿀잼이야!
난 은퇴했으니까 내 맘대로 살면 그만이지. 바이브 코딩 덕분에 내 인생이 훨씬 흥미롭고, 유용하고, 훨씬 재밌어졌어. 그래서 여기서 누가 AI 결과물 보고 '쓰레기'니 뭐니 징징대거나 AI 욕하는 글 볼 때마다 웃음밖에 안 나와. 이 글에 달리는 비추천들도 마찬가지고. ㅋㅋㅋ
그래도 이 커뮤니티는 진짜 최고야. 다들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