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가 작성한 코드를 수락하기 전에 한 줄씩 소리 내어 읽기 시작했다. 수락률은 40%로 떨어졌지만 버그는 훨씬 줄었다.
i started reading every line Claude writes out loud before accepting it. my accept rate dropped to about 40% and my bugs dropped more.
핵심 요약
Claude의 코드를 무비판적으로 수락하는 대신 소리 내어 읽으며 검토하는 습관을 통해 코드 품질을 높인 경험담입니다.
- 코드 검토 습관 — Claude가 작성한 코드를 소리 내어 읽으며 이해도를 높이고 오류를 사전에 방지함.
- 수락률 변화 — 무지성 수락에서 꼼꼼한 검토로 전환하며 수락률이 40%대로 하락함.
- 모델의 한계 — Claude가 때때로 잘못된 변수나 불필요한 로직을 생성함을 확인함.
- 대안적 검토 — 사무실 환경에서 소리 내어 읽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한 다른 검토 방식이 논의됨.
약 1년 동안 모델이 diff를 작성하면 그럴듯해 보이니까 대충 훑어보고 수락한 뒤 빠르게 넘어가는 식으로 일했음. 기분은 최고였지. 그러고는 월요일에 대충 넘긴 코드 때문에 목요일 내내 디버깅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음.
두 달 전부터 나 자신에게 규칙을 하나 정했음. 뭔가를 수락하기 전에 변경된 줄을 소리 내어 읽는 것. 진짜로 입을 움직이면서 말이야. 훑어보는 게 아님. 읽는 거임.
더 느리고 동료가 지나가면 좀 민망하기도 함. 하지만 코드를 소리 내어 말하면 강제로 이해하게 되고, 빈 방에서 한 줄을 설명해야 하는 순간 눈으로 훑을 땐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눈에 들어옴. 철자가 거의 비슷하게 틀린 변수, 자신만만하지만 잘못 처리된 엣지 케이스, 잘 작동하지만 내가 필요로 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함수 같은 것들 말이야.
내 수락률은 거의 모든 코드에서 40% 정도로 떨어졌음. 나머지 60%는 모델이 나빠서가 아님. 대부분은 내가 "잠깐, 왜 이런 방식으로 짰지?"라고 묻고, 그냥 고개를 끄덕이는 대신 제대로 참여함으로써 더 나은 답을 얻어내는 과정임.
불편한 결론은, 모델이 나를 '도장 찍는 기계'로 만들 만큼 충분히 좋아졌다는 거고, 내가 찾은 유일한 해결책은 나를 다시 루프 안으로 강제로 집어넣는 멍청한 수동 습관뿐이라는 거임.
혹시 출력물을 믿는 대신 실제로 검토하게 만드는 저기술(low-tech) 루틴을 가진 사람 또 있음? 소리 내어 읽는 건 오픈 오피스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아서, 뭐가 효과적인지 궁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