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계속되는 승인 요청 때문에 힘든 사람 있음? 이거 다 읽고 승인함?
Anybody else struggling with constant approvals? Are you reading all of them?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의 잦은 승인 요청으로 인한 '승인 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역성 기준 승인이나 계획 승인 방식을 논의함.
- 승인 피로 — 너무 잦은 승인 요청으로 인해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무지성으로 승인하게 됨.
- 가역성 기준 — 되돌릴 수 있는 작업은 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되돌릴 수 없는 작업에만 집중함.
- 위험 기반 승인 — 단순한 금액이나 작업 단위가 아닌, 타겟과 맥락을 고려한 위험 수준으로 승인 여부를 결정함.
- 계획 승인 방식 — 개별 작업 승인 대신 에이전트의 전체 계획을 먼저 승인하고 결과물만 확인하는 방식을 도입함.
에이전트가 특정 임계값을 넘는 작업을 할 때마다 내 승인을 받도록 설정했음. 처음엔 책임감 있게 느껴졌지 ㅋㅋ. 근데 3주 지나니까 나도 모르게 잠금 화면에서 내용도 안 읽고 승인 누르고 있더라. 마치 긴 이용 약관에 그냥 '동의' 누르는 거랑 똑같음.
에이전트가 멋대로 마감 기한을 지어냈다는 슬랙 스레드를 보고, 지금의 HIL(인간 개입) 방식이 거꾸로 됐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들 인간 게이트를 어디에 둘지만 고민하지, 어떻게 하면 2주 차, 아니 1주 차 이후에도 그 게이트를 의미 있게 유지할지는 아무도 안 물어봄. 읽지도 않는 게이트는 게이트가 아니라 그냥 지연 시간일 뿐임.
그래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 중임. 승인 횟수는 줄이고, 더 큰 단위로 승인하는 거. 자잘한 건 일일 요약으로 묶어서 제대로 읽고, 진짜 치명적인 것만 즉각 알림을 받기로 함.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음, 이번 주부터 시작한 거라.
다들 처음 몇 번 읽고 나면 그 이후로도 승인 절차를 어떻게 의미 있게 유지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