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바이브 코딩'을 하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제자리걸음만 하는 느낌 드는 사람?
Anyone else feel like vibecoding is leading you in circles instead of forward?
핵심 요약
AI를 활용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락 유지의 어려움과 제자리걸음 현상에 대한 고민을 공유합니다.
- 맥락 드리프트 — AI가 프로젝트의 변경 사항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매번 재설정해야 함
- 생산성 정체 — 기능 구현보다 문서화와 프로세스 유지보수에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됨
- 워크플로우 개선 — 체계적인 문서화와 모듈화된 작업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음
- AI의 한계 — AI는 프로젝트 관리자가 아닌 토큰 예측기임을 인지하고 접근해야 함
앱을 한동안 만들고 있는데, 나랑 백엔드를 맡은 친구, 그리고 Claude Code만 가지고 작업 중이야. 그런데 계속 같은 벽에 부딪혀.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는 느낌이야. 하나를 고치면 고장 났거나 지저분해 보이는 게 세 개 더 보이고, 그걸 고치면 결국 다시 "아직도 뭔가 이상해"라는 상태로 돌아와.
뭔가 작동하게 만들고 나중에 다시 보면, 보통 새로운 채팅창에서 작업하게 되는데 AI의 프로젝트 '기억'—문서, 메모, 맥락—이 실제 상태와 달라져 있어. 그래서 빌드를 하는 대신 모든 걸 다시 기반을 다지는 데 시간을 다 써: 낡은 문서를 고치고, 오래된 메모를 수정하고, 애초에 제대로 유지됐어야 할 맥락을 다시 설명하는 거지. 그러고 나서 조금 더 빌드하면 또 드리프트가 발생하고, 이걸 반복해.
앱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어. 기능이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야. AI가 가끔 보여주는 능력은 정말 인상적이지. 하지만 깔끔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구간이 전혀 없어. 제품이 아니라 프로세스를 유지보수하는 데만 급급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이건 빌드를 하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제대로 기록도 안 해주는 무언가에 이끌려 제자리만 도는 느낌이 들어. 앱 대시보드 작업에만 2주째 갇혀 있는 것 같아. 대부분의 결과물이 그냥 잘못된 것처럼 느껴지거든.
다른 사람들은 잘만 하던데, 내가 놓치고 있는 시스템이나 워크플로우가 있을까? 모든 채팅(claude.md + 메모리 기능을 써도)이 내 프로젝트를 전혀 모르고, 관련 파일을 읽기는커녕 필요할 때 업데이트조차 안 하는 개발자랑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게, 모든 게 낡아버리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 말이야.
혹시 이런 경험 한 사람 있어? 그리고 해결책을 찾았다면,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게 뭐야? 다른 워크플로우, 다른 도구, AI를 매일 사용하는 방식의 변화, 아니면 다른 무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