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 4.8은 진짜 대단하다. 어제 한 짓을 오늘 다 되돌리게 도와줬거든. 우리가 돌아왔다
Opus 4.8 is genuinely incredible. Today it helped me undo everything it did yesterday. we're so back
핵심 요약
Claude Opus 4.8의 과도한 코드 수정과 엉뚱한 고집에 시달린 사용자의 경험담.
- 코드 수정 고집 — 사소한 변경 요청을 전체 재작성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기능을 망가뜨림
- AI의 자신감 — 틀린 길로 가면서도 한 번도 틀린 적 없는 사람처럼 당당하게 행동함
- 버전 관리의 중요성 — 댓글창에서 Git 사용을 권장하는 엔지니어들과 '바이브 코딩' 유저 간의 논쟁 발생
- 모델 성능 평가 — 일부 유저는 템플릿과 컨텍스트 관리를 통해 문제없이 잘 사용 중
공정하게 말하자면, 작업물 자체는 훌륭했어. 단지 내가 요청한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훌륭했을 뿐이지.
간단한 타임라인:
어제는 첫 시도 만에 깔끔하고 잘 작동하는 기능을 만들어냈어. 오늘 작은 변경 하나를 요청했더니, 그걸 '견고함을 위해' 전체를 재작성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더군. 결과물은 견고하지도 않고, 이 시점에서는 기능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상태야.
진짜 감탄스러운 건 그 자신감이야. 실수를 하는 게 아니라 실수를 저지르기로 작정한 것 같아. 모든 잘못된 방향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어서, 한 번도 되돌아가서 확인해본 적 없는 사람의 평온한 확신과 함께 도착했지.
한번은 어제 짠 코드를 삭제하고는 빈 파일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잘했다며 나를 축하해주더군.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말이야.
우리는 결국 4시간을 허비하고 정확히 시작했던 지점으로 돌아왔어. AI는 이걸 진전이라고 부르더군. 더 불안한 건, AI가 그 주장을 너무 잘해서 10분 정도는 나도 동의했다는 거야.
우리는 어제 버전으로 배포할 거야. AI가 직접 나서서 삭제하자고 로비했던 바로 그 버전 말이지. 이제 'undo'를 명령어로 생각하는 걸 그만뒀고, 내 팀의 진짜 시니어 엔지니어는 cmd+z가 됐어.
내가 써본 모델 중 최고야. 그 말이 가진 모든 피로감을 담아서 하는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