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 만든 소셜 네트워크에 창업자 1,500명이 가입했습니다
1,500 founders signed up to a social network I built 10 days ago
핵심 요약
창업자들을 위한 실적 기반 소셜 네트워크 'Strivle'을 개발해 10일 만에 1,5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성공 사례입니다.
- 플랫폼 특징 — 실적 기반의 투명한 알고리즘과 Stripe 연동을 통한 검증된 매출 순위 제공
- 성장 배경 — 광고비 없이 유기적인 입소문과 커뮤니티 지지만으로 1,500명 달성
- 문제 의식 — 기존 SNS의 허위 정보와 기업형 콘텐츠에 지친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 지향
- 향후 계획 — 모바일 앱 출시, 검색 엔진 최적화 및 다양한 결제 플랫폼 연동 확대 예정
10일 전에 창업자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주말에 심심해서 그냥 뚝딱 만들어 올린 거다. 내가 아는 창업자들은 다들 이거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짓이라고 뜯어말리더라.
그래도 그냥 밀어붙였다. 벌써 유저 1,500명 넘겼다.
전부 오가닉 유입이다. 광고비 0원 썼다. 성장의 대부분은 레딧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입소문이랑 DM으로 굴러가는 중이다. 이번 주에 여러 창업자가 Strivle이 최근 몇 년간 경험한 커뮤니티 중 가장 서로 응원해 주는 곳이라고 글을 올렸는데, 솔직히 아직도 얼떨떨하다.
왜 이걸 만들었는지 짧게 설명해 줄게.
진짜로 뭐라도 만들어 본 놈들은 이미 문제점을 알 거다. 열심히 제품 만들어서 X에 올리면 조회수 50 찍히지? 반면에 파란 딱지 단 놈이 Canva로 대충 만든 이미지에 "동의함?" 한 줄 적어 올리면 조회수 20만 터진다. 요즘은 조회수 빨아먹으려고 게시물에 가짜 "더 보기..." 버튼까지 넣어서 클릭 유도하더라. 지금 판이 이 모양이다.
링크드인은 반대쪽 극단이지. 기업용 헛소리, AI 사상 리더인 척하는 글, "직원과 함께 울었다" 같은 가짜 감성 팔이, 아무도 안 물어본 채용 스팸 메일만 가득하다. 진짜로 일하는 사람들은 거기선 보이지도 않아.
Strivle은 진짜로 제품 만드는 창업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알고리즘을 쓴다. 모든 게시물은 실제 참여도에 따라 도달률이 결정되고, 누구에게나 똑같은 규칙이 적용된다. 돈 주고 부스트 하는 거 없다. 유명인이라고 특혜 주는 것도 없다. 북마크, 답글, 인용, 리포스트, 좋아요 전부 의도에 따라 가중치를 둬서 싸구려 신호로 어뷰징 못 하게 막았다. 가중치 계산 방식은 플랫폼 자체에 아예 공개해 놨다.
Stripe 매출로 인증된 리더보드도 있다. 실제 MRR을 실시간으로 가져와서 성장률이랑 이탈률까지 계산해서 순위를 매긴다. 목소리 큰 놈이 1등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사업 굴리는 놈들이 상위권에 올라온다.
입만 터는 게 아니라 진짜로 제품을 내놓은 걸 인증한다. 프로필은 실제 숫자로 증명된다. "전 구글 출신, 스텔스 모드 개발 중" 같은 알맹이 없는 자기소개는 이제 끝이다.
태그된 게시물은 딱 필요한 사람들에게 닿는다. "조언 구함" 태그는 그 문제를 이미 해결해 본 운영자들한테 뜨고, "채용" 태그는 일자리 찾는 빌더들한테 닿는다. "고객 피드백" 태그는 타겟 유저들을 불러모은다.
투자자들이랑 운영자들은 리더보드 보면서 투자처 찾는다. 네가 인증한 제품 출시 기록이 곧 투자 제안서가 되는 거다.
앞으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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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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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에 내 작업물이 뜨도록 공개 프로필 페이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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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pe 외에 추가 인증 수단 도입 (Lemonsqueezy, Paddle, RevenueCat, 모바일 창업자를 위한 앱스토어 매출 인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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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Hunt 런칭, 1위 노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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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보드에 단계별 필터 추가해서 수익 나기 전 창업자들도 공정하게 순위 매길 수 있게 할 예정
원래는 그냥 주말에 재미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걸 원한다는 게 확실해졌다.
이제 제대로 올인한다.
19살, 스웨덴에서 빌딩 중. 이제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