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대체 누구냐???
핵심 요약
바이브 코딩의 정의와 가치에 대해 냉소적인 의견들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 바이브 코딩 정의 — 코드베이스를 이해하고 있다면 진정한 바이브 코딩이 아니라는 의견이 제시됨
- 부정적 반응 — 게시물 자체를 저질 콘텐츠라고 비판하는 반응이 있음
바이브 코딩의 정의와 가치에 대해 냉소적인 의견들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vibe coding이 단순한 자동화인지, 아니면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인지에 대해 경험 많은 개발자와 비개발자 간의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전문적으로 코딩해왔음. 이제는 내가 직접 파일을 수정하진 않지만, 결과물은 다 읽어보고 동의하는지 확인함. 뭐랄까, 평생 쓸 만큼 코드는 이미 다 짜봤거든. 이제 질렸어. 바이브(vibe) 가즈아.
그건 vibe coding이 아님. 30년 동안 드라이버 쓰던 사람이 전동 드릴로 바꾼 거랑 똑같음. 여전히 당신의 경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자동화로 처리량만 늘어난 거지. 당신이 하는 건 모든 VP나 디렉터들이 주니어 개발자도 똑같은 툴셋으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바로 그거임. 당신의 경험, 지식, 깊은 이해도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역할을 하고 있음.
코드 리뷰를 점점 대충 하게 되지 않고서야 이게 장기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임.
코드 리뷰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이 중요함. 에이전트가 그 비전을 따라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원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계속 확인해야 함. 안 그러면 뭘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쓰레기 같은 결과물만 나오게 됨.
난 코드 한 줄도 안 읽음(코더가 아니라서). 그래도 작동하는 앱이랑 게임은 만들 수 있음.
맥락이 중요함. 소프트웨어에서 '작동한다'는 말은 참 웃긴 표현임. 지금 내 컴퓨터에선 돌아가겠지. 근데 어디서든 돌아감? 유지보수는 가능함? 새로운 기능 추가해야 할 땐 어쩔 거임? 임베디드 앱 개발할 때 2년 동안 테스트 빡세게 돌렸음. 비기술직군 사람들한테도 테스트해달라고 해서 틈만 나면 부수게 시켰고. 근데 프로덕션 배포 일주일 만에 내가 고려 안 했던 하드웨어 설정 때문에 완전히 박살 났음.
확실히 기준이 높아짐. 비개발자도 작동하는 앱이나 게임을 만들 수 있어야 함. 베테랑 개발자들은 예전 같으면 팀 전체가 달라붙어야 했을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혼자서도 구축할 수 있어야 하고.
당신 업적을 깎아내리려는 건 아닌데, 당신이 만든 그 게임 그냥 유튜브 게임 만들기 1시간짜리 영상 따라 한 거 아님...?
그리고 4시간 동안 튜토리얼 보는 대신 10분 만에 vibecode로 끝냈겠지.
근데 그 4시간 동안 코드가 왜,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울 수 있었을 거 아님.
중요한 건 우리는 신경 안 쓴다는 거임. 우리는 우리가 (보통은) 신중하게 프롬프트하고 디버깅한 결과물을 원함. 우리는 재밌게 하고 있고 우리한테 필요한 걸 만들어내고 있음. 난 아직도 코드 한 줄 제대로 못 짜겠지만 AI한테 어떻게 프롬프트 넣어야 할지는 알고, 결과물이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도 앎. 브루트 포스로도 많은 걸 할 수 있음.
블라블라, 내가 만든 게임이나 앱이 그거 하나뿐인 줄 아나. 그리고 구라치지 마셈, 그 튜토리얼들은 그냥 기본 메커니즘일 뿐이지 멀티 플랫폼 풀버전 게임이 아님.
코드 리뷰 안 하면 결국 그렇게 되는 거 아님? 내가 말한 게 코드 리뷰하는 사람들도 결국 그렇게 된다는 거였음.
맞음, 딱 그런 느낌임. 사람들한테 말하길, 30년 동안 마차 끌고 일하다가 갑자기 누가 디젤 트럭 한 대를 통째로 던져준 기분이라고 함. 그래도 트럭을 어디로 몰고 가야 할지는 알아야지.
그 비유 진짜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