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체인을 3개 모델로 라우팅해서 서로 의견이 갈리길 기대했는데, 거의 안 갈리더라.
tried routing our review chain through three models hoping they'd disagree. they mostly didn't.
핵심 요약
멀티 모델 라우팅보다 역할별로 세분화된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것이 리뷰 품질 개선에 훨씬 효과적임.
- 멀티 모델 라우팅 — 여러 모델을 써도 질문이 같으면 결과가 비슷하게 수렴함.
- 역할 기반 분리 — QA, 백엔드, 제품 등 각자 다른 관점에서 실패 요인을 찾게 함.
- 질문 다양성 — 모델 자체의 다양성보다 질문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함.
- 실패 사례 포착 — 역할별로 특정 실패 유형을 전담하게 하여 결함을 더 잘 잡아냄.
LangChain 워크플로우에 계획 검토 단계를 넣었는데, 나중에 깨질 설계안에 대해 자꾸 확신에 찬 승인이 떨어짐.
해결책으로 계획안을 3개 모델(GPT-4o, Claude, Gemini)로 라우팅해봄. 모델마다 다른 걸 잡아낼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 않았음. 표현 방식만 가끔 다를 뿐, 본질적인 부분에선 원래 계획안의 프레임워크를 80% 정도 따라감.
진짜 효과 본 건 '역할 분리'였음. "이 계획 검토해" 대신 각 체인에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함. "넌 QA야. 이 계획이 깨질 시나리오를 찾아." "넌 백엔드야. 확장성 안 나오는 부분을 찾아." "넌 제품 담당이야. 잘못되면 사용자가 바로 알아챌 부분을 찾아." 각자 포괄적인 검토가 아니라 자기 담당 실패 유형만 찾게 함.
그 결과 유용한 의견 충돌이 발생함. QA는 오프라인 상황을, 백엔드는 재시도 예산 가정을 찾아냄. 서로가 놓치는 실패 유형을 잡아내서 배포 전에 결함을 걸러낼 수 있었음.
멀티 모델 라우팅의 실패 원인은 결국 모두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임. 모델 다양성보다 질문의 다양성이 훨씬 중요함. 실패 유형 X를 찾으라는 임무를 받은 에이전트는 균형 잡힌 리뷰를 하라는 에이전트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를 찾아냄.
다들 멀티 모델에서 역할 분리형 임무로 넘어갔는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변동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궁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