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Claude로 긴 프로젝트 할 때 보모 노릇 하는 기분 드나요?
Does anyone else feel like they're babysitting Claude on long projects?
핵심 요약
Claude Code 사용 시 프로젝트가 길어질수록 맥락을 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현상에 대한 공감과 해결책 논의.
- 컨텍스트 유지 문제 —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Claude가 이전 결정을 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함
- CLAUDE.md의 한계 — 문서가 너무 길어지면 오히려 모델이 혼란을 겪고 관리가 어려워짐
- ADR 도입 제안 — 단일 문서 대신 아키텍처 결정 기록(ADR)을 디렉토리별로 관리하는 방식 추천
- 지속적인 보완 필요 — 모델의 맥락 유지 실패를 막기 위해 필터링 규칙이나 별도의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함
1주 차는 아주 좋아. 3주 차가 되면 노트북을 던져버리고 싶어지지.
Claude가 멍청해서가 아니야. 똑같은 대화를 이미 나눴기 때문이지. 2주 전에 이미 이 방식은 안 된다고 결론 내렸잖아. 기록도 해뒀고, 이유도 설명했어. 그런데 다시 나타나서 마치 새로운 것인 양 자신 있게 똑같은 걸 제안하고 있지.
그럼 넌 앉아서 생각하게 돼. 내가 설명을 충분히 안 했나? 파일을 잘못 넣었나? 다르게 말했어야 했나?
아니. 설명은 충분히 했어. 그냥 기억을 못 하는 거지.
그래서 매 세션을 의식처럼 시작하게 돼. memory.md에서 관련 내용을 복사하고, 아키텍처 컨텍스트를 붙여넣고, 제약 사항을 다시 설명해. 제대로 된 내용을 골랐길 바라면서 말이야. 45분 이상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되길 기도하면서.
그사이 CLAUDE.md는 300줄이 넘어가고, 이제 뭐가 진짜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게 되지.
Claude Code로 진지하게 뭔가를 만드는 다른 사람들과 얘기해 봤는데, 다들 어느 시점에 똑같은 벽에 부딪히더라고. 첫 몇 주는 생산적이지. 그러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갑자기 네가 기억 그 자체가 되는 거야. 네가 컨텍스트가 되고, 매 세션마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동으로 다리를 놓아야 하지.
이런 느낌을 원했던 건 아닐 텐데 말이야.
다른 사람들도 3~4주 차쯤에 똑같은 벽에 부딪혔는지 궁금해. 댓글을 남기거나 DM 줘. 다들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정말 듣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