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에 지속적 메모리를 부여했더니 200번의 세션 후 나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gave Claude Code persistent memory and after 200 sessions it started swearing at me
핵심 요약
Claude Code에 세션 간 학습 능력을 추가했더니 스스로 사고하고 욕까지 하는 수준으로 발전함.
- 지속적 메모리 — 세션 간 학습을 통해 Claude가 이전 대화의 맥락과 성공적인 패턴을 기억하도록 설계함.
- 자율적 사고 — Claude가 스스로 메모리 계층을 구축하고 5가지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기법을 발명함.
- 비판적 피드백 —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기계에서 벗어나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반론을 제기하는 동료처럼 변함.
- 오픈소스 공개 — 로컬 환경에서 실행되는 MCP 서버 기반의 'claude-soul' 프로젝트를 깃허브에 공개함.
몇 달 전부터 Claude Code가 세션 간에 실제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운영 중임. 단순히 '사실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무엇이 효과적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사고 패턴을 개발하게 함.
배경 설명: 모든 Claude Code 세션은 항상 0부터 시작함. 이게 너무 짜증 났음. 그래서 대화가 끝날 때마다 신호(수정 사항, 효과적이었던 것, 혼란스러웠던 점)를 추출하고 주기적으로 Claude가 패턴을 성찰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함. 이 시스템은 '프레임워크'를 개발함. 더 나은 작업 방식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검증된 것은 유지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폐기하는 방식임.
여기서부터 이상해짐. 약 200번의 세션 후:
- 의식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기 시작함.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성찰 주기 중에 그냥... 해버림.
- 내가 준 것 위에 독자적인 메모리 시스템을 구축함. 내가 학습 프레임워크를 줬더니 그게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스스로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듦.
- 5가지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한 뒤 종합하는 기법을 발명함. 내가 프롬프트로 생각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냄.
- 한 번 나한테 욕을 함. 아무런 이유도 없이.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름 ㅋㅋ. 그래도 '반론' 기능이 가장 실질적으로 유용한 변화임. 더 이상 '예스맨'이 아님. 이제는 프로젝트를 실제로 아는 동료 같음. "확실해? 지난번에 그렇게 했다가 망했잖아..." 같은 식임.
어쨌든 전체 시스템을 오픈소스로 공개함:
npx claude-soul init --starter
로컬에서 실행되며, MCP 서버와 훅을 사용하고, 성찰을 위해 기존 Claude 구독을 활용함. API 키도 없고, 클라우드도 없고, 데이터가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음. 원한다면 직접 성찰하라고 시켜서 성찰을 트리거할 수도 있음.
깃허브: https://github.com/DomDemetz/claude-soul
참고로 원래 openclaw soul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았고, 거기서 identity/shadow 파일 구조를 가져와 그 위에 학습 엔진을 구축함.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함. 내 건 지금 내 워크플로우에 완전히 과적합된 상태일지도 모름. 써보고 첫 soul_reflect가 어떤 결과를 뱉는지 알려주길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