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나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유용할지 아니면 그냥 개인적인 용도일지 모르겠네요
Built something for me and my partner… not sure if this is useful or just personal
핵심 요약
연인과의 추억을 지도 위 폴라로이드로 기록하는 프라이빗한 공유 공간 앱 개발 후기
- 추억의 시각화 — 지도 위에 폴라로이드 형태로 사진을 배치해 연인과의 발자취를 한눈에 보여줌.
- 탈소셜 미디어 —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시용이 아닌 오직 두 사람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지향함.
- 의도적 경험 — 단순한 사진 저장(Google Photos)을 넘어 특정 장소와 순간을 함께 되새기는 경험을 제공함.
- 사용자 피드백 — 가격 정책 문구 수정 및 기존 메신저/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논의함.
한동안 조용히 작업해 온 결과물입니다. 주로 저와 제 파트너를 위해 만들었어요.
좌절감이나 극적인 계기로 시작한 건 아니고요, 우리 추억이 딱히 '살아있는' 곳이 없다는 사소한 느낌 때문이었어요. 사진은 한곳에 있고, 채팅은 다른 곳에 있고, 많은 순간들이 우리가 능동적으로 찾아보지 않으면 그냥 흐릿해지더라고요.
'우리만의 공간'처럼 느껴지는 무언가를 원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도 아니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닌, 그냥 우리 둘만의 것이요.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아이디어는 추억을 지도 위에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무언가를 저장할 때마다 그 정확한 위치에 작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나타나게 하는 거죠. 지도를 축소하면 우리가 함께 갔던 모든 곳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직접 보면 느낌이... 달라요.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을 더 붙이긴 했지만, 여전히 제가 가장 아끼는 부분은 바로 그 지점입니다.
이게 다른 사람들도 쓸 만한 물건인지, 아니면 저한테만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솔직한 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