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미국 중소기업 부문 총괄 Lina Ochman이 Claude 소상공인 투어를 통해 직접 배운 것들과 앞으로의 프로그램 방향을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AI 도구와 교육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벤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소상공인은 미국 GDP의 44%를 창출하고 민간 부문 인력의 절반 가까이를 고용하고 있지만, 이들은 AI 활용법을 대부분 혼자서 찾아내야 했습니다. 공익 법인으로서 Anthropic의 역할 중 하나는 AI 분야의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포춘 500대 기업과 동일한 시점에 소상공인과 창업자들도 최첨단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5월, 저희는 소상공인을 위한 Claude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QuickBooks, PayPal, HubSpot, Canva, DocuSign 등 소상공인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주요 비즈니스 툴과 연동되는 Claude Cowork 플러그인으로, 매일 저녁을 잡아먹던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해 줍니다. 아울러 PayPal과 함께 제작한 소상공인을 위한 AI 활용 역량(AI Fluency for Small Businesses) 강좌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소상공인의 실제 업무 흐름, 필요한 도구, 그리고 전반적인 니즈에 초점을 맞춘 강좌입니다.
이후 6주에 걸쳐 저희 팀과 빌드 파트너 Tenex는 시카고, 털사, 댈러스, 뉴저지 해밀턴 타운십, 배턴루지, 버밍엄, 솔트레이크시티, 볼티모어, 산호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무료 반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각 도시에서는 AI 활용 역량 교육과 Claude Cowork 실습 세션을 함께 운영했으며, 약 100명의 사업주가 직접 노트북을 열고 실제 업무 자동화를 경험했습니다. 1,000명이 넘는 소상공인과 운영자들이 참여했고, 저는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것에 대한 기대, 어려움, 그리고 희망을 솔직하게 나눠주었습니다. 급여 자동화부터 일하는 즐거움을 빼앗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수작업을 없애는 것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졌습니다. 대부분은 AI 활용 역량을 새롭게 키우고 실제로 바로 쓸 수 있는 AI 워크플로우를 하나씩 챙겨가려는 목적으로 참가했고, 많은 분들이 이 강력한 신기술을 함께 배우고 실험할 수 있는 동료 커뮤니티를 만들어 돌아갔습니다.
참가자들이 저희에게 가르쳐준 것들과,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을 소개합니다.
참가자 수만큼이나 어떤 분들이 왔는지도 중요했습니다. 등록자의 80%는 직원 5~50명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업종은 건설, 제조, 물류, 무역,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 업체 등 실물 경제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종이 일정표로 100명 규모의 상업 청소 회사를 일군 아버지가 사업을 이어받은 딸과 함께 참가해 일정 자동화를 함께 배워가기도 했습니다. 1984년부터 자신의 페인팅 시공업체를 운영해 온 시카고 인근의 Tony Severino는 이제 Claude로 PDF 도면을 층별로 읽어 견적 준비를 합니다. 댈러스 인근의 산업 시스템 통합업체에서는 현장 기술자들이 라벨 없는 부품을 촬영하면 Claude가 몇 초 만에 식별해 주는데, 예전에는 수작업으로 몇 시간이 걸리던 일입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소프트웨어 배경이 전혀 없는 사업주와 운영자들이 자신의 문제에 맞는 창의적인 도구를 AI로 직접 만들어 쓰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디애나주에서 3개 공장을 운영하는 트레일러 제조업체 Liberty Trailers의 오너 Mike Teso는 새로 인수한 공장을 위한 재무 조정 도구를 약 15분 만에 만들었습니다. 수년 동안 AI가 필요 없다고 했던 그 회사의 IT 이사는 종이 생산 일정표를 실시간 대시보드로 바꾸는 데 몇 달이 아닌 며칠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AI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창업한 소상공인들의 열의가 돋보였습니다. 이들은 기술적·운영적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것은 물론 위임하는 데도 AI가 시간과 자원을 절약해 주는 유용한 도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AI를 통해 원래라면 접근하기 어려웠을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느꼈습니다.
AI에게 어떤 일을 맡기고 싶은지 물어봤을 때, 참가자들은 가장 핵심적인 운영 업무들을 꼽았습니다. 세 개 시스템에서 수치를 끌어와 월요일 보고서를 만들거나, 오늘 오후 탐색 통화를 신규 사업 제안서로 전환하는 일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이 요청의 약 3분의 2는 사업 운영에 관한 것이었고, 3분의 1은 성장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마케팅 업무를 제외하면 리포팅이 가장 많이 언급된 활용 사례였습니다.
AI는 자원이 부족한 사업체에 균형추 역할을 합니다. 테네시주의 5인 규모 트럭 운송 컴플라이언스 업체는 시장 침체로 고객의 60%를 잃고, 핵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부터 30일 이내 계약 종료 통보까지 받았습니다. 이 팀은 Claude로 시스템을 직접 재구축해 연료세 신고 오류율을 7%에서 0%로 낮췄고, 이제는 동일한 5명으로 예전 최대 처리량의 두 배를 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기대 이면에는 공통된 걱정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었습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 자체가 새로웠기 때문에, 사업주들은 결과를 그대로 믿지 않고 스스로 검증하는 법을 익혀가는 경험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습니다.
사업주들에게 가장 공감을 얻은 접근법은 Claude를 처음에는 신입 직원처럼 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신뢰와 확신을 쌓아가는 방식이죠. 저희는 AI 활용 역량 강좌와 워크숍 현장 모두에서 결과물을 분별하는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그 결과, Broadcast Blinds의 오너 Rick Smith는 이제 Claude에게 추정인지 확인된 사실인지를 명시해 달라고 요청하고, Severino는 초기 견적에서 Claude가 실제 벽면 치수 대신 바닥 면적 배율을 사용한 것을 발견한 이후부터 "계산 과정을 보여달라"고 요청합니다.
모델이 일상적인 업무 흐름과 조직 니즈를 점점 파악해 갈수록, 더 많은 일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위임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개념들을 더 깊이 배우고 싶다면 저희의 소상공인을 위한 AI 활용 역량 강좌를 통해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503명의 소상공인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에서, 데이터 보안이 AI 도입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혔습니다. 투어의 모든 도시에서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항상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거버넌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내 데이터가 모델 학습에 사용되나요? QuickBooks를 연결하면 Claude가 정확히 무엇을 볼 수 있나요? 에이전트가 웹을 탐색할 때 악성 페이지가 이를 가로챌 수 있나요?
사업주들은 벤더, 컨설턴트, 각종 기사에서 서로 엇갈린 정보를 접하고 있었고, 쉽고 명확한 하나의 정보 출처를 원했습니다. 이런 혼란은 실질적인 비용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저희 제품 데이터에서도 도구 연결에 충분한 확신을 가진 사업주들이 훨씬 더 큰 가치를 얻는 반면, 불확실성이 있을 때는 도입 자체가 멈춰버리는 양상이 확인됩니다.
AI 도입이 가장 앞서 있는 사업주들은 사람이 주도권을 놓지 않는 방식으로 신뢰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의 40인 규모 여성 주도 엔지니어링 컨설팅사 KBSO Consulting은 신입 직원이 Claude가 생성한 요약본을 모두 검토하도록 설계했는데, 이를 현장 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의 부부 운영 브랜딩 에이전시는 제안서에서 계약까지의 전체 흐름을 자동화했지만, 모든 영업 이메일의 '발송' 버튼은 사람이 직접 누르도록 유지했습니다. 달러스의 20인 규모 백오피스 전문업체 HireEffect는 고객 급여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직원들에게 배포하기 전에 개인정보(PII) 비식별화 처리와 모든 Claude 워크플로우 등록부를 먼저 구축했습니다.
신뢰와 보안에 대해 저희 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
대화 내용을 Claude 개선에 사용할지 여부는 사용자가 직접 결정합니다. Team 및 Enterprise 플랜에서는 기본적으로 대화 내용을 학습에 활용하지 않습니다. 기존 권한 설정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QuickBooks에서 특정 직원이 볼 수 없는 정보는 Claude를 통해서도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저희는 제품과 모델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보안 장치와 안전장치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투어는 AI 도입의 또 다른 장벽, 즉 AI 활용 역량—다시 말해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의 문제를 저에게 선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출시 전 설문에서 소상공인의 81%는 새로운 AI 도구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직원들이 AI를 언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른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투어를 통해 이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이미 Claude 채팅을 매일 사용하고 있었지만, Cowork, 스킬, 커넥터는 시도해 보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18년 간의 은행 커리어를 접고 자신이 공동 창업한 성장 시스템 회사에 올인한 Quentin Dur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AI 모델을 수년째 써왔지만, 스킬과 커넥터가 생기고 나서야 실제 업무에서 진짜 활용 사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은 새 기능이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르게 출시되고, 팀을 위해 교육 자료를 만들어도 금세 구식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격차를 좁혀준 것은 곁에서 도와줄 누군가와 함께하는 직접 실습 시간이었습니다. 소상공인은 첫 번째 워크플로우를 직접 만들고 나면 계속 만들어 나갈 자신감을 갖게 되고, 나아가 실제 운영 에이전트까지 배포하게 됩니다. 635건의 퇴장 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하이라이트는 가이드 빌드 세션이었고, 가장 많은 요청은 시간을 더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참가자의 약 3분의 2는 워크숍 이후에도 AI 도입을 위한 실습 지원을 원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Claude Cowork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Claude Cowork는 Microsoft 365, PayPal, Intuit QuickBooks 등 소상공인이 주로 쓰는 도구에 AI와 에이전트를 접목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어떤 새 도구든 그렇듯 처음엔 상당한 학습 곡선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Claude Cowork를 설정하고 첫 번째 워크플로우(가상 비서 구축이나 급여 자동화 등)를 구현하고 나면, 그 효과는 거의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 투어 도시에서, 30인 규모 제조업체의 CEO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AI로 하고 싶었지만 두려웠던 일들을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대부분의 참가자들에게 몇 시간의 안내된 실습만으로도, 단순히 챗봇을 쓰는 수준을 넘어 다단계 작업을 실제로 실행하는 AI 활용법을 익히기에 충분했습니다.
시작하려면 소상공인을 위한 Claude(어느 플랜에서나 이용 가능!)를 설치한 후, Claude에게 "소상공인 플러그인 온보딩을 도와줘"라고 요청해 보세요.
이번 투어의 모든 행사장은 지역 파트너가 채워주었습니다. 상공회의소, 지역 AI 허브, 경제 개발 기관이 회원들을 초대했습니다.
퇴장 설문에서 빌드 세션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하이라이트는 다른 사업주들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듣는 것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떤 제품 기능보다도 동료들의 실제 활용 사례를 모아놓은 공유 저장소를 가장 많이 요청했습니다. 업종별로 삼삼오오 모여 연락처를 교환하고, 계속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참가자 명단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 5명 중 1명 정도는 이미 다른 소상공인들을 가르치는 컨설턴트나 강사였고, 투어 이후 그런 역할을 시작한 사업주도 여럿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Pat Miller는 전국 1인 창업자 커뮤니티 Small Business Owners Community와 데일리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Claude Cowork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제 다른 1인 창업자들에게 Claude를 직접 가르치고 있습니다.
버밍엄 워크숍 이후, 35인 규모 웹 기업 Infomedia의 SVP Carrie Rollwagen은 2시간짜리 사내 Claude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네 번이나 모집이 꽉 찼고, 팀 규모를 줄이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을 행정 업무에서 창의적인 역할로 전환시켰습니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선생님은 비슷한 문제를 AI로 풀어가고 있는 또 다른 소상공인입니다.
Claude 소상공인 투어는 영감을 주는 동시에 많은 것을 새롭게 깨닫게 해준 경험이었습니다. 사업주들은 AI에 대한 기대와 의욕이 넘쳤지만, 이를 실제로 도입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커뮤니티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필요가 분명한 만큼, 저희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전역의 중소기업 커뮤니티에 Claude 워크숍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Claude 중소기업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출범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의 두 세션으로 시작합니다. 커뮤니티 및 AI 파트너 기관들이 소상공인 특화 강좌에서 영감을 받은 AI 활용 역량 모범 사례와 실습 학습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가을, Claude 소상공인 투어 2부가 새로운 도시들을 찾아간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합니다. 9월 16일 보스턴을 시작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의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모아 제품 개선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됩니다.
현장에서 직접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바로 소상공인을 위한 Claude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