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5, 돌아왔지만 믿음은 흔들린다
지켜지지 않은 약속과 실측 데이터가 신뢰를 시험한 한 주

이번 주 이야기
Fable 5 롤러코스터 — 재출시부터 구독 정책 신뢰 위기까지
Fable 5가 중단됐다가 새로운 안전장치를 달고 돌아왔다. Fable 5와 Mythos 5는 중단되었다가,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사이버보안 안전장치를 강화한 채 재출시되었고, 무해한 요청도 조금 더 자주 차단되며 차단 시 자동으로 Opus 4.8 응답으로 대체된다(보안 강화 재출시 (출처: Fable 5가 돌아왔습니다.)). 이 발표는 Claude 사용량 제한이 갑자기 강화되었다는 불만이 이미 퍼진 상태에서(사용량 제한 논란 (출처: Anthropic에게 전하는 메시지. 평소 사용량 제한으로 되돌려주세요. 지금 당장 리셋하세요.)), 재출시를 반기면서도 이전 성능 저하를 지적하는 목소리와 겹쳐 나왔다(복귀 소식 (출처: Fable 5가 돌아온다!)). 같은 주 Anthropic은 Opus급 성능을 더 싸게 낸다는 Sonnet 5를 공개했고(Sonnet 5 출시 (출처: Claude Sonnet 5 출시, 역대 가장 에이전트다운 Sonnet)), Claude Code는 곧바로 이를 기본 모델로 전환했다(Claude Code 업데이트 (출처: Claude Code v2.1.197)).
재출시 조건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유료 플랜은 7월 7일까지 주간 사용량의 절반까지만 Fable 5를 쓸 수 있고 이후에는 사용량 크레딧 방식으로 전환된다는 조건에(재배포 공지 (출처: Fable, 7월 7일까지 플랜 제공 후 사용량 크레딧 기반으로 전환)), 애초 약속한 접근 기간과 다르다는 반발이 터졌다(반쪽 재출시 논란 (출처: Fable 모델, 주간 사용량 제한의 50%까지만 사용 가능)). 같은 시기 Anthropic이 Sonnet 5 벤치마크 그래프를 예고 없이 수정한 사실이 드러나 신뢰 문제로 번졌고(그래프 수정 논란 (출처: Anthropic이 밤사이 Sonnet 5 'Agentic search' 벤치마크 그래프를 몰래 수정한 것 같음)), 독립 벤치마크는 재출시 이후 디버깅과 리팩토링 점수가 크게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 다만 이는 모델 가중치 변경보다 새 안전 분류기가 코딩 요청을 Opus 4.8로 과도하게 우회시키는 현상일 가능성이 크며, 독립 연구소가 가중치 변경 여부를 확인한 사례는 아직 없다(BridgeBench 분석 (출처: 독립적인 벤치마크 결과, 재출시 이후 Claude Fable 5 성능 대폭 하락... 실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7월 7일 구독 제외가 임박하면서 이탈 조짐이 나타났다. Fable 5만 보고 상위 플랜에 가입했던 사용자들이 구독 해지나 등급 하향을 공개적으로 예고했다(구독 이탈 예고 (출처: 7월 7일 Fable 5가 구독에서 제외되면 구독을 해지하거나 등급을 낮출 계획인 사람 있나요?)). 이번 주말 기준 확정된 것은 사용량 상한과 7월 7일 이후 크레딧 전환뿐이며, 안전 분류기 정밀도 개선 일정이나 실제 해지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