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엄청난 정신적 퇴보를 겪고 있다
We are being overtaken by a staggering mental regression
핵심 요약
불필요한 디지털 연결과 자동화로 인해 제품의 기본 기능조차 통제할 수 없게 된 현대 사회의 퇴보를 비판합니다.
- 자동화의 역설 — 수동 제어가 불가능한 스마트 기기들이 오히려 사용자에게 불편과 위험을 초래함
- AI의 오남용 — 고객 서비스 등에서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려 피해를 유발함
- 설계의 무능함 — 위험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기술을 도입하는 엔지니어링의 질적 저하
- 보안 취약성 — 모든 것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면서 해킹이나 시스템 오류에 극도로 취약해짐
최근 뉴스 본 적 있냐? 냉장고 샀는데 와이파이를 끌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상상해 봐. 아니면 차 보닛을 열어야 하는데 배터리가 방전돼서 안 열리는 상황은 어떠냐? 시속 300km로 달리는 기차에 자율 레이더 시스템이 없다는 건 또 어떻고? 수동 조작이 불가능한 자동문은 말할 것도 없지.
누가 설계했는지 진짜 멍청하다고 욕 나올 거다.
이제 고객 센터 직원이 네가 환불 사기를 쳤다고 판단해서 계정을 정지시켰다고 상상해 봐. '이의 제기' 버튼을 눌렀더니 봇이 네 계정을 훑어보고는, 5분 전에 지가 찍어놓은 사기 의심 플래그를 확인하고는 결정이 최종적이라며 통보하는 거지.
이 상황에서 도대체 어느 시점에 누군가 '잠깐만, 왜 우리가 봇한테 이런 권한을 주는 거지?'라고 말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난 AI가 서류 작업 3시간 줄여주는 걸 원하지, 그 3시간을 봇한테 그만하라고 말해줄 사람 한 명 찾느라 허비하고 싶지 않다고.
에이전트를 설계한다는 건 뭐가 잘못될 수 있는지 미리 고민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할지 사전에 정해두는 거다. 만약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모델이 알아서 해결하게 방치한다면, 그건 엔지니어링까지 모델한테 떠넘긴 꼴이지. 미안하지만, 그건 진짜 멍청한 짓이야.
더 최악인 게 뭔지 아냐? 대기업 제품 워크플로우에서 이런 꼴을 매일 본다는 거다. 그래서 처음에 말한 현실 사례들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거지. 도대체 왜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들을 설계하는 자리에 멍청한 놈들을 앉혀놓는 거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