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로 앱을 만들어 독일 앱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썰
how i vibecoded my app into the german app store charts
핵심 요약
Claude를 활용해 스크린타임 팩폭 앱 'OOF!'를 개발하고 독일 앱스토어 차트 9위에 오른 개발자의 성공기.
- 앱 개발 — Claude와 함께 UI 디자인부터 구현까지 빠르게 진행함.
- 워크플로우 — ADHD를 고려해 /wizard 스킬로 앱스토어 제출 과정을 자동화함.
- 마케팅 전략 — 별다른 광고 없이 지인 공유와 Threads 게시글로 차트 진입에 성공함.
- 앱 기능 — 사용자의 스크린타임을 분석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냉소적으로 알려줌.
TLDR: 단순한 아이디어 + 클로드 디자인 + 일단 질러보는 용기 + 그리고 뭐... 운빨?
아이디어
나도 너희들처럼 폰 중독자야. 눈 뜨자마자 인스타 켜고, 자기 직전까지 스크롤질하는 게 일상이지. 어느 날 주간 스크린타임 리포트를 보는데 현타가 오더라. "와... 이 시간에 생산적인 걸 했으면 대체 뭘 할 수 있었을까?" 그렇게 OOF!라는 앱이 탄생했어. :)
그래서 OOF!가 뭔데?
OOF!는 그 "만약에"라는 질문에 답해주는 앱이야. 네 스크린타임을 가져와서 이렇게 말해주지. "지난주에 11시간? 야, 이거 거의 풀타임 근무 수준인데 돈도 못 받잖아. 그 시간에 요리 15번은 하고, 책도 두 권은 읽었겠다..." 디자인은 꽤 심플해:
상단에는 종합 평가가 떠. 스크린타임이 얼마나 되는지, 네가 얼마나 f*!%d 됐는지 알려주지. 그 밑에는 스크린타임을 '읽은 책', '낮잠', '게임 플레이' 같은 카테고리로 변환해서 보여주는 항목들이 있어. 맨 아래에는 네가 제일 많이 쓴 앱 순위가 나오는데... 뭐, 이건 안 보여줄 거야 :D
이제 재밌는 얘기로 넘어가 보자.
디자인과 개발
앱 만드는 건 진짜 일사천리였어. 일단 클로드한테 대담한 앱 디자인 좀 뽑아달라고 했더니 "ui-ux-pro-max" 스킬을 써서 뚝딱 만들어주더라. 디자인하고, 수정하고, 다시 디자인하는 과정 전부 클로드 안에서 끝냈어. 한 두 번 정도 반복하니까 딱 나오더라고. 그다음부터는 맷 포콕(Matt Pocock)의 루프를 돌렸지: "/grill-me-with-docs", "/implement", 반복. 하루 만에 앱이 거의 다 완성됐어. 제일 "빡센" 건 팩폭 멘트들을 준비하는 거였어. 클로드한테 팩폭 리스트랑 카테고리 좀 짜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프롬프트를 날려도 죄다 쓰레기 같은 답변만 나오는 거야. 가끔 건질만한 게 있긴 했는데, 대부분은 그냥 AI 특유의 뻔한 소리들뿐이었지. 그래서 그 반복적인 리스트를 다 뜯어고쳤어. 아직도 몇 개는 AI 냄새가 좀 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내 수동 공격적인 뇌에서 나온 것들이야.
이제 재미없는 얘기 좀 할게...
앱스토어와 마케팅
내가 ADHD가 좀 심해서 앱스토어 커넥트 같은 웹앱만 보면 머리가 아파. 페이지는 너무 많고, 할 건 또 왜 이렇게 많은지... 옛날엔 애플에 메일 보내고 기도하던 시절보다 훨씬 낫다는 건 알지만, 나한테는 진짜 불친절하거든. 그래서 난 /wizard가 너무 좋아. 맷 포콕이 만든 스킬인데, 클로드가 마법사처럼 단계별로 가이드를 해줘. 모든 페이지가 리스트업 되어 있고, 질문에 대한 답도 다 알려주니까 난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클로드가 마케팅용 스크린샷 같은 것도 미리 적절한 사이즈로 다 만들어줘서 고민할 것도 없었지. 근데 문제는 "마케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