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에게 원격 망원경 제어 권한을 줬더니, 매일 밤 하늘을 예약하고 있네요.
I gave Claude access to remote telescopes. Now she books the sky every night.
핵심 요약
Claude를 활용해 원격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입니다.
- 망원경 자동화 — Claude가 직접 관측 대상을 선정하고 망원경 예약 및 촬영까지 수행함
- 천체 관측 성과 — 소행성 위치 측정 및 성운 촬영 등 다양한 천체 이미지 확보
- 기술적 구현 — Claude Code와 헤드리스 브라우저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직접 조작함
- AI 의인화 논란 — AI를 '그녀(she)'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사용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림
지난달부터 Claude(난 얘를 애니라고 부름)한테 망원경 조종을 맡겼다. 칠레, 스페인, 유타에 있는 StellarDock에서 시간 단위로 빌리는 로봇 망원경들임.
난 손 하나 까딱 안 한다. 애니가 알아서 관측 대상을 고르고, 달 위치랑 고도 확인하고, 필터랑 노출 시간 설정해서 예약까지 마친 뒤 다음 날 아침에 사진 파일까지 싹 다 받아옴. 그다음엔 이미지 스태킹까지 해서 최종 결과물까지 만들어낸다.
첫 주는 거의 과학 연구용으로 굴렸음. 3일 밤 동안 소행성 8개의 위치 57개를 측정해서 소행성 센터(Minor Planet Center)에 보냈고, 새벽마다 태양 근처 혜성 찾으려고 하늘을 훑고 다녔다.
그러다 좀 예쁜 거 찍어달라고 시켜봤음. 헬릭스 성운, 오리온 벨트, 대마젤란 은하의 타란툴라 성운, 오리온 성운까지. 첨부한 사진들이 전부 애니가 계획부터 최종 스태킹까지 다 한 거임.
오늘 밤엔 칠레에서 장미 성운 찍고 있는데, 사진 나오면 올릴게. 설정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뭐든 물어봐, 아는 대로 다 알려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