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가 신기루를 쫓게 만든다고 느낀 적 있나요?
Ever feel like claude is leading you to a mirage?
핵심 요약
클로드의 제안을 따라 개발하다 보니 결과물은 없고 기술 데모만 쌓이는 상황에 대한 공감과 조언이 이어짐.
- 개발의 늪 — 클로드의 과도한 자신감에 휘둘려 완성도 낮은 프로젝트만 양산함
- 현실 감각 상실 — 인셉션처럼 끝없는 개발 과정 속에서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려워짐
- 검증의 중요성 — 타 모델과의 교차 검증 및 명확한 사양 기반 개발이 필요함
- 목표 지향적 개발 — 단순히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보다 판매 가능한 결과물에 집중해야 함
솔직히 한동안 이런 기분이었음. 사막에서 신기루를 쫓아 헤매는 "멍청이" 이야기 같은 거 상상할 수 있잖아? 근데 지금 내가 딱 그 꼴임. Claude가 "너 이거 할 수 있어!"라고 꼬드겨서 토끼굴로 들어갔더니, 결함 96개짜리 구현물을 던져주네. 덕분에 개발 중인 시스템만 80개가 넘음. 뭐 하나 제대로 "완성"되거나, 최종본이거나, 출시 가능한 게 없음.
구체적인 예시를 들자면, 설계 제약 조건 몇 개 던져줬더니 Claude Opus가 "체력 없는"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을 하나 짜오더라고. 4일 동안 그걸 멍하니 쳐다보면서, 어떻게든 작동하게 만들려고 더 복잡하고 꼬인 시도들을 계속했지. 결국 모델한테 목줄 채우고 설계를 수정하긴 했는데, 그 전투 시스템 때문에 일주일 동안 붕 떠 있다가 결국 더 평범한 방식으로 선회함.
세 줄 요약: 180억 토큰 썼고, Gemini 시장가로 치면 9만 7천 달러어치임. 보여줄 기술 데모는 존나 많은데, 정작 팔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