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를 감독관으로, Pi를 빌더로 활용하는 나만의 방식
How I use Pi as the builder with Claude Code as a foreman that never writes code
핵심 요약
Claude Code가 작업 지시를 내리고 Pi가 실제 코딩을 수행하게 하여 비용 효율을 높인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공유.
- 역할 분담 — Claude Code는 계획과 검수를, Pi는 실제 빌드와 테스트를 담당함
- 작업 효율화 — Claude Code가 작업 지시서 파일만 전달해 토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
- 상태 추적 — agent_settled 확장 기능을 통해 Pi의 작업 완료 시점을 정확히 파악함
- 오픈 소스 공개 — 작성자가 구축한 설정과 확장 기능을 깃허브에 공유함
두어 달 전부터 Pi를 빌더로 써보고 있는데, 꽤 괜찮아서 공유해 봄.
구조는 이래: Claude Code가 현장 감독이야. 얘가 작업을 계획하고, 작업 지시서를 파일로 정확하게 작성한 다음, 결과물을 검수함. 코드는 절대 직접 안 짬. Pi가 실제 빌드 작업을 다 하는데, [YOUR MODEL]을 돌리니까 Claude한테 일일이 다 시키는 것보다 비용이 거의 안 듦.
작업 방식은 다음과 같음:
- 감독이 옆 창에 Pi를 띄움 (나는 Orca 사용 중)
- 감독이 Pi한테 딱 한 줄만 보냄. 작업 지시서 파일 경로만 띡 던져줌. 텍스트를 길게 복붙하는 짓은 절대 안 함.
- Pi가 테스트 먼저 짜고 빌드한 뒤에 결과 보고서를 파일로 남김.
- 감독은 Pi가 뭐라고 떠들든 신경 안 쓰고 디스크에 있는 실제 파일부터 확인함.
- 그다음 작업 지시서로 넘어가고, 이런 식으로 반복.
제일 만족스러운 건 Pi가 진짜로 끝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임. 그냥 조용히 있으면 끝난 건지 알 수가 없고, 테스트가 길게 돌아가면 끝난 건지 아닌지 헷갈리잖아. 그래서 agent_settled에 Pi가 턴을 완전히 마칠 때마다 한 줄씩 로그를 찍는 작은 Pi 익스텐션을 짰음. 감독은 그 줄이 찍힐 때까지 기다리는 거지. 익스텐션 API가 이런 거 하기에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개꿀이었음.
감독이 알아서 Pi를 굴리니까, 자기 전에 티켓 리스트 던져주면 알아서 줄줄이 처리함. 매번 새로운 감독이 붙어서 Pi가 빌드하고 마지막에 검수까지 끝내는 식이지. Claude는 생각만 하니까 사용량 제한도 훨씬 덜 걸리고.
혹시 익스텐션이나 설정값 필요한 사람 있을까 봐 오픈소스로 다 올려둠: https://toppingout.dev
(Pi 관련 코드는 skills/orca-pi-connect에 있음)
혹시 나처럼 Pi를 다른 에이전트 밑에 붙여서 쓰는 사람 또 있음? 작업 끝난 거 어떻게 확인하는지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