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코딩한 지 2년, 제 전체 작업 환경을 공개합니다
I've coded with AI for 2 years and this is my whole setup
핵심 요약
복잡한 도구보다 명확한 작업 정의와 단순한 규칙이 AI 코딩 생산성에 더 효과적이라는 경험담입니다.
- 단순화 전략 — 900줄짜리 규칙 대신 100줄 미만의 핵심 규칙 유지
- 작업 관리 — AI에게 넘기기 전 명확한 작업 티켓 작성
- 세션 관리 — 긴 세션 대신 새로운 작업마다 새로운 세션 시작
- 검증 프로세스 — 핵심 비즈니스 로직에 대한 테스트 자동화 및 코드 리뷰
다들 무슨 셋업 쓰냐고 물어보면 "그냥 claude code 쓰세요 형님" 같은 소리만 하길래 빡쳐서 적는다. 주말 프로젝트 수준 넘어가면 그런 거 다 무용지물임. 그래서 내가 2년 동안 굴려보면서 살아남은 실전 셋업 공유한다. 완벽하진 않은데, 일단 굴러는 감.
코딩: 계획이 필요한 건 claude code 쓰고, 내가 일일이 신경 쓰기 귀찮은 잡일은 codex 돌림. 매주 모델 갈아타는 짓도 그만뒀다. 시간 아끼려다 오히려 시간만 더 날리더라.
기획: 에이전트가 손대기 전에 티켓부터 평문으로 작성함. '완료'가 뭔지 3~4줄로 딱 정리한다. 내가 망친 세션 절반은 이거 안 해서 그랬음.
규칙: AGENTS.md 딱 하나, 100줄 미만으로 유지함. 한때 900줄까지 늘려봤는데, 어차피 에이전트가 다 씹더라.
리뷰: 모든 PR에 coderabbit 돌리고, 푸시하기 전에 로컬에서 claude로 한 번 더 훑음. Coderabbit 처음엔 잔소리 심해서 빡쳤는데, 스타일 관련 헛소리 하지 말라고 설정하니까 이제는 꽤 볼만한 거 잡아냄. 결제나 인증 관련 코드는 무조건 내가 직접 본다.
테스트: 돈 벌어다 주는 핵심 흐름 5개(가입, 로그인, 결제, 초대, 취소)는 playwright로 짬. 나머지는 에이전트한테 시키는데, 솔직히 별로 안 믿음.
CI 및 배포: github actions로 다 돌리고, 앱은 vercel, 워커는 12달러짜리 VPS 씀.
에러: sentry. 새벽 1시에 내가 보는 것보다 에이전트가 스택 트레이스 읽는 게 훨씬 빠름.
버린 것들: MCP 서버 11개에서 2개로 줄임, 트위터에서나 멋있어 보이는 멀티 에이전트 셋업, 그리고 긴 세션. 새로운 작업 시작하면 무조건 세션 새로 판다.
뭐 별거 없다. 적어도 나한테는 뭘 더 추가하는 것보다 쳐내는 게 생산성 훨씬 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