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챌린지로 만든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 'Birds With Guns' 공개
Presenting "Birds With Guns", my 24 hour challenge to make a multiplayer shooter with the same workflow i've been using for Slopaclypse.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들을 활용해 24시간 만에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을 개발하고 배포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 개발 워크플로우 — Claude Code를 리드로 활용하고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배치하여 개발함
- 기술 스택 — Three.js, Vite, Node, WebSockets를 기반으로 브라우저에서 즉시 플레이 가능하게 구현함
- AI 활용 — Meshy로 3D 모델과 애니메이션을, ElevenLabs로 사운드를, Gemini로 맵 에셋을 생성함
- 개발 교훈 — 에이전트에게 피드백을 줄 때는 짧고 명확한 영상 클립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임

여기서 무료로 바로 해볼 수 있다. 컴퓨터(키보드와 마우스)로 접속해라: https://birds-with-guns.vercel.app
PLAY ONLINE 누르면 바로 8 대 8 점령전 매칭 잡힌다. 실제 유저들이 자리를 채우고, 나머지는 봇이 들어오니까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시작됨. 오프라인으로 하고 싶으면 PLAY VS BOTS 누르면 된다.
인류는 멸망했고 도시는 정글이 됐다. '탤런 공화국(Talon Republic)'과 '코르비드 신디케이트(Corvid Syndicate)'라는 두 조류 세력이 소총, 미니건, 로켓 포드를 들고 서로 치고받고 싸운다. 참새(소총), 펠리컨(어깨 미니건), 머리에 레일건을 단 저격수 부엉이, 로켓 쏘는 넓적부리황새, 발톱에 대포를 단 검독수리까지 총 10종의 새가 등장한다. 달리고, 대시하고, 날아다녀라. 매치에서 킬, 어시스트, 깃발 점령으로 배틀 포인트를 모으면, 한 번 죽을 때까지 더 덩치 큰 새를 골라 쓸 수 있다. 노을 지는 항구부터 네온사인 번쩍이는 야시장까지 맵은 총 6개다. 새가 죽으면 깃털이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꽥 소리를 지르는데, 킬 로그에는 "Pip이 Cassius라는 벌레를 잡아먹음" 같은 웃긴 메시지가 뜬다.
난 원래 퍼스널 트레이너였는데 지금은 인디 게임 개발자다. 코딩은 직접 안 한다. 그냥 방향 잡고, 테스트하고, 결정만 내린다.
개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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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색 박스부터. 박스로 만든 도시 위에 캡슐 모양 새들을 올려놓고 20 대 20 봇전으로 돌려봤다. 첫 피드백: 새가 너무 많아서 정신없고 비행이 너무 촐싹거림. 다음 버전: 팀 규모 축소(지금의 8 대 8), 대시 기능이 포함된 관성 비행, 에임 어시스트, 미니맵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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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델링. 일단 참새 하나 리깅해서 파이프라인 검증하고, 나머지 새 10종이랑 총 9종 다 만들었다. 새들이 옆으로 움직일 때 미끄러지는 게 꼴 보기 싫어서 걷는 애니메이션도 다 넣었다. "캐릭터가 그냥 미끄러지는데?"라고 한마디 던졌더니 바로 수정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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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로 도시 만들기. 맵 키트(창문, 베란다, 통라우 양식 회랑, 에어컨 실외기, 네온사인)를 스크립트로 짜고, 맵 6개를 각각 다른 AI 에이전트한테 맡겼다. 텍스트로 된 기획서 하나 던져주면 알아서 만들고, 내가 보기 전에 봇들끼리 매칭 돌려서 깃발 잘 먹는지, 킬은 나오는지, 봇이 어디 끼지는 않는지 다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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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집어삼킨 나무.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반얀 나무랑 건물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뿌리들. 엄폐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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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enLabs로 사운드 작업. 아나운서, 효과음, 음악, 총기 사운드까지 싹 다. "소리 너무 크다", "깃발 먹을 때 나는 화재 경보기 소리 당장 빼라", "무전 소리 너무 시끄럽다"라고 피드백 주면 그날 밤에 바로 고쳐져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