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로 익명 소셜 미디어 뷰어를 만들고 100만 명을 모았더니, 메타가 우리 가족 계정을 삭제하기 시작함
Built an anonymous social media viewer with claude code, got ~1M users, then meta started deleting my familys accounts
핵심 요약
Claude Code를 활용해 익명 소셜 미디어 뷰어를 개발한 개발자가 메타로부터 가족 계정까지 삭제당하는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함.
- 익명 뷰어 개발 — Claude Code를 활용해 로그인 없이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사이트 구축함
- 메타의 보복 —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자 메타가 개발자 본인과 가족의 계정까지 삭제함
- AI의 영향력 — AI 도구로 인해 소규모 개발자가 대규모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시대가 됨
- 진위 논란 — 커뮤니티 내에서 해당 사연의 사실 여부와 홍보 목적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림
개발자로 7년 넘게 굴렀고, 주로 웹 스크래핑 쪽을 팠음. 요즘 다들 AI랑 리버스 엔지니어링 얘기만 하길래 내 썰 좀 풀어보려고.
내가 만든 거
claude code 써서 spybroski.com을 만들었음. 계정 없어도 되고 로그인 안 해도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같은 데 공개된 콘텐츠 다 볼 수 있는 사이트임. 스토리 봐도 기록 안 남고. 가입도 필요 없고 그냥 사이트 들어가서 플랫폼 고르고 유저네임 치면 끝임. 무료로 써볼 수 있고.
SNS 안 하거나 추적당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거임. 몇몇 서브레딧에 올렸더니 1년 만에 활성 유저 100만 명 찍더라.
claude가 도움 된 점
스크래퍼 백엔드 짤 때 claude code를 주로 썼음. 공개 프로필이나 게시물, 스토리 긁어와서 파싱하는 부분 말이야. 플랫폼마다 데이터 구조가 다 달라서 claude가 내 코드베이스 직접 건드리면서 플랫폼별로 파싱 코드 짜준 덕분에 시간 엄청 아꼈음. 며칠 걸릴 거 몇 시간 만에 끝내더라.
근데 스케일링할 땐 좀 버벅대더라고. 유저 적을 땐 잘 돌아갔는데 트래픽 터지니까 감당을 못 해서, 결국 성능 최적화는 내가 직접 다 뜯어고쳐야 했음. claude가 "일단 돌아가게 만드는 거"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100만 명 규모로 돌아가게 만드는 거"는 아직 사람 손이 필요하더라.
그러다 메타한테 걸림
어떻게 알아냈는지 내가 몇 년 동안 접속도 안 한 옛날 페이스북 계정까지 찾아내더라. 솔직히 탐정 놀이 하는 거 인정, 좀 지리긴 했음.
근데 나만 조진 게 아님:
-
우리 아빠 페이스북: 삭제됨
-
우리 엄마 페이스북: 삭제됨
-
우리 누나 페이스북: 삭제됨
-
우리 가족 사업체 페이지랑 광고 관리자: 삭제됨
-
우리 사이트 디자인해준 친구도 통지서 받음.
나도 이메일이랑 우편으로 통지서 받았음 (심지어 집으로 직접 날아옴). 우리 가족은 이 앱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데, 그냥 나랑 성이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한 거임.
이 글을 쓰는 이유
이 아이러니함을 좀 즐겨보자고. 자기들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사람 추적하는 건데, 추적 안 당하게 만드는 툴 만들었다고 개거품 무는 꼴이라니.
이제 새로운 시대가 온 것 같음. claude 같은 툴 덕분에 리버스 엔지니어링은 더 이상 소수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님. 예전엔 팀 단위로 달려들어야 했던 걸 이제 노트북 하나 든 개발자 혼자서 몇 주 만에 뚝딱 만들어냄. 거대 플랫폼들도 이걸 아니까 대응책이랍시고 내놓는 게 프라이버시 강화가 아니라 '보복'임. 계정 날리고, 가족들 계정까지 다 날리고, 사업체까지 박살 내서 본보기로 삼는 거지. 다음 타자들 겁먹으라고.
근데 말이야, 그게 먹힐 리가 있나. 이런 툴은 앞으로 더 쏟아질 거고, 이미 엎질러진 물임. 진짜 걱정되는 건 얘네가 어디까지 선을 넘을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또 누가 다칠지 그게 문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