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의 시스템 붕괴
2 weeks of broken things
핵심 요약
Codex의 성능 저하와 시스템 오류로 인해 프로젝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의 고충.
- Codex 성능 저하 — 최근 2주간 모델의 지능과 일관성이 급격히 하락함
- 시스템 붕괴 현상 — 정상 작동하던 기능들이 이유 없이 망가지고 동기화가 어긋남
- 관리 비용 증가 — 개발보다 AI 모델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함
- 비즈니스 리스크 — AI 의존도가 높은 시스템 구축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존재
난 Codex 진짜 좋아함. 내 프로젝트 전체가 사실상 Codex로만 만들어졌거든. 200달러짜리 구독 쓰고 있는데 개발하는 데는 차고 넘쳤음.
우리는 여러 시스템을 구축했고, 잘 돌아가고 있었음. 계속 기능 추가하면서 상업용 퍼널 기능도 작업 중이었지. 근데 한 2주 전부터 Codex 성능이 팍 꺾인 게 느껴짐. 작업 마무리도 안 하고 매번 멈칫거려서 계속 '계속해'라고 자동 알림까지 걸어놔야 했음. 근데 그것뿐만이 아님... 시스템이 하나둘씩 박살 나기 시작함.
완벽하게 돌아가던 시스템들이 사라지기 시작함. 갑자기 기본 서비스 기능이 먹통이 됨. 한 번에 다 터진 것도 아니고 야금야금. 그래서 시스템을 정비했음. Notion에 모든 변경 사항이랑 업데이트를 반영하는 'Source of Truth'를 만들고, 각 레인마다 자기네 문서를 따로 보고하게 했음. 로드맵, 단계, 완료 정의, 담당자까지 싹 다 정리된 작업 목록도 만들었지. 보스 레인도 2개 뒀음. 작업을 분배하고 조율하는 'Dispatcher'랑 전체를 연결해서 마무리하는 감독관 느낌의 'Orchestra'. 필요한 스킬셋도 다 갖췄음. Codesearch, 오케스트레이션, 코드 규율 등등. 생각할 수 있는 예방이랑 조율 조치는 다 취했음. 저저번 주에는 광고 캠페인 시작하고 성장하기까지 딱 이틀치 작업만 남았었음. 근데 지난주에 이미 있던 시스템들이 다 박살 남. 어떻게, 언제, 왜 그런 건지 도무지 모르겠음. 마치 내 일꾼들이 다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튀어서 기존 작업까지 다 망쳐놓는 느낌임. 10월 6일쯤에 P0 리스트를 뽑았음. 지난주에 리셋만 2번 돌림. 모든 주요 작업 레인에 Astra도 붙여보고, Sol 6.1도 써봤음. 어느 순간부터는 레인들이 Dispatcher 권한을 무시하기 시작하더라. 일일이 불러서 도와달라고 사정까지 했음. 금요일 아침에는 성공 조짐이 좀 보이길래 이 '종말론적 불협화음'을 극복한 줄 알았지. 주말 동안에도 작업이 좀 진행되긴 했는데, 오늘 월요일 아침까지도 메인 시스템은 여전히 박살 나 있음. 지난주에 리셋 2번 쓰고 크레딧 62K 다 태웠다.
혹시 지난 몇 주 사이에 나랑 비슷한 문제 겪은 사람 있음?
지금 크레딧 3500 더 충전했음. Claude로 넘길 준비하고 앞으로 49분 안에 메인 서비스 복구해보려고. 기도 좀 해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