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를 AI 에이전트로 활용해 항공권 분할 예약으로 1,000달러 넘게 절약한 후기
I made Claude use an AI agent for split ticket flights which saved me $1000+ on a long haul flight
핵심 요약
Claude 데스크톱 앱과 MCP 커넥터를 활용해 항공권을 직접 분할 예약함으로써 여행 경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사례입니다.
- AI 에이전트 활용 — Claude에 MCP 커넥터를 연결해 항공권 검색 및 최적화 수행
- 분할 예약 전략 — 단일 항공사 대신 구간별로 나누어 예약하여 비용 절감
- 리스크 관리 — 환승 시 4시간 이상의 여유 시간을 두어 지연 상황 대비
- 신뢰도 검증 — AI를 통해 과거 지연/취소 이력이 적은 항공사 위주로 선택
다들 안녕, Claude 데스크탑 앱을 AI 에이전트로 활용해서 여행 계획 짠 썰 좀 풀어보려고. 이 쩌는 신기술 써보려는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시작은 이랬어:
아내랑 나, 그리고 십 대 딸내미랑 처음으로 대륙을 건너는 여행을 계획 중이었거든. 스카이스캐너가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주로 거기서 확인했는데, 메이저 사이트들은 죄다 일반 이코노미석이 인당 최소 1400달러는 하더라고. 우리 예산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금액이었지. 그래서 11개국 넘게 돌아다녀 본 친구한테 연락해서 물어봤어.
그 친구가 장거리 비행할 때 단일 항공사나 직항만 고집하지 말고, 이른바 '스플릿 티킹(split ticketing)'이라고 부르는 셀프 환승을 알아보라고 하더라고.
다들 뭔지 알지? A 도시에서 C 도시로 바로 가는 티켓을 끊는 대신, A에서 B까지 저렴한 비행기를 타고, 다시 B에서 C로 가는 비행기를 따로 끊는 방식이야. 대신 B 도시는 비행기 값이 싼 메이저 허브 공항이어야 하고, 무엇보다 각 구간별로 티켓을 따로따로 끊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더라. 같은 항공사로만 다 연결하면 돈이 훨씬 많이 깨지거든.
듣고 보니 일리가 있더라고. 만약 A에서 B로 가는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면, 같은 항공사일 경우엔 알아서 다음 비행기를 잡아주니까 걱정할 게 없잖아. 근데 B에서 C로 가는 비행기를 다른 항공사로 끊으면, 첫 번째 항공사는 지연이나 취소에 대해 아무런 보상 의무가 없거든.
수백 달러 아끼려다 수천 달러 날릴 위험을 감수하는 셈이지. 그래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려고 몇 가지 방법을 썼어. 일단 비행기 환승 간격을 최소 4시간 이상으로 잡았지. 첫 비행기가 1시간 정도 지연돼도 다음 비행기 타기까지 3시간은 남으니까. 입국 심사, 수하물 찾기, 다음 비행기 보안 검색까지 고려하면 4시간 정도면 지연 상황을 감안해도 꽤 넉넉한 시간이거든. 아, 환승 비자가 필요한 경우라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으니까 그건 꼭 참고해.
개고생했던 부분, 그리고 AI한테 시킨 이유:
이제 본격적으로 비행기 표를 사냥할 시간이었어. 진짜 사람 잡는 짓이더라. 몇 시간 동안 뒤져서 비용을 1100달러 수준까지 낮추긴 했는데, 더 싸게 할 방법이 없을까 계속 고민이 됐지. 그래서 ChatGPT랑 Claude 둘 다한테 똑같이 저렴한 항공편 좀 찾아달라고 물어봤어. ChatGPT가 700달러에 살 수 있다고 하길래 순간 개흥분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가격 추측한 거였고 "난 못 해. 네가 직접 해봐" 같은 소리나 늘어놓더라고.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찾아보니까 LLM은 아직 비행기 예약까지는 못 하더라고. 데스크탑 버전을 쓰거나 커스텀 커넥터를 붙여야 한다는 걸 알게 됐지. 다른 방법이 없으니 Claude를 내 AI 에이전트로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제대로 된 도구를 쥐여주기로 했어. 구글에 "best flight booking MCP connectors"라고 검색해서 몇 개 찾아봤는데, 첫 번째로 나온 게 제일 괜찮더라고.
어쨌든 Claude 데스크탑 앱에 세팅을 끝내고, 우리 가족 정보랑 비행기 값을 최대한 싸게 구하고 싶다는 내용, 그리고 얘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까지 싹 다 정리해서 상세하게 프롬프트를 입력했어.
도구 써보니까 한 2~3분 정도 걸리던데, 검색을 엄청나게 하더니 5분 만에 930달러짜리 옵션을 찾아내더라. (물론 분할 발권이라 싼 거긴 함.) 근데 더 대박인 건, 이 항공편들 신뢰도까지 싹 다 체크해서 알려준다는 거야. 최근에 지연이나 결항된 적 없는 항공사들로만 골라줬거든. 920달러짜리 더 싼 티켓도 있었는데, 보니까 최근에 결항 3번이나 됐길래 바로 그 항공사는 거르고 신뢰도 높은 것만 가져오라고 시켰지.
MCP 플러그인 커넥터 하나 달았을 뿐인데 Claude가 이런 것까지 해낸다는 게 진짜 소름 돋더라. 3명분 합치니까 원래 예약하려던 것보다 1,000달러 넘게 아꼈음.
이 분할 발권 꿀팁 진짜 강추한다. 시간 잡아먹는 귀찮은 일들은 AI한테 다 맡겨버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