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을 일주일간 써봤는데, 완전히 마음을 뺏겼음
Tried Dot for 1 week and it won me
핵심 요약
Dot을 활용해 아들과 함께 가지고 놀 실제 디지바이스를 개발한 경험담과 그 효율성에 대한 공유.
- 디지바이스 개발 — Dot을 오케스트레이터로 활용해 3D 모델링부터 펌웨어까지 구현함
- 워크플로우 효율화 — 직접 세세하게 지시하는 대신 높은 수준의 목표를 전달해 작업 과정을 간소화함
- 다중 프로젝트 관리 — ADHD 성향에도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유용함
- 실제 하드웨어 피드백 — 설계와 조립 과정에서 물리적 하드웨어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반복 개선함
요즘 이거 까는 게 유행인 거 나도 알고, 솔직히 나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음.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부터 직접 써보기로 마음먹었지.
세 줄 요약: 짬 날 때 Dot 시켜서 실제로 작동하는 디지바이스 하나 뚝딱 만들었다. 아들내미가 그거 들고 두 시간 동안 집 안을 뛰어다니면서 놀더라. 써보니까 효율성 면에선 좀 의문이 들긴 하는데, 그냥 대화만 하면 알아서 척척 해주는 오케스트레이터가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장점임.
남는 시간에 아들이랑 같이 가지고 놀 진짜 디지바이스를 설계하고 만들어봤음.
아이디어는 간단했어. 진짜 작동하는 디지바이스를 만드는 거지. 들고 다니면서 디지몬 만나고, 배틀하고, 포획하고, 진화까지 시킬 수 있는 그런 거.
그래서 Dot한테 이런 작업들을 시켰지:
- 디지바이스 3D 모델링 만들기.
- 그 모델을 전자 게임기로 만들기 위한 부품 쇼핑 리스트 짜기.
- 내가 생각한 게임 방식에 맞춰 펌웨어 짜기.
- ???
- 이득. 아들내미가 두 시간 동안 집 안을 뛰어다니며 잘 놀았음.
물론 부품 출력하고, 전자 부품 조립하고, 직접 테스트하는 건 내 몫이었지. 시행착오도 엄청 많았음. 나사 구멍 안 맞아서 수정하고, 화면 방향 거꾸로 나오고, 터치 컨트롤은 말은 그럴싸했는데 막상 기기에 올리니까 개판이고. 역시 하드웨어는 직접 만져봐야 피드백이 바로바로 옴.
내가 보낸 메시지 대부분은 이런 식이었어: "이거 느낌 별로네. 바꾸자." 그러고 나서 내가 원하는 걸 설명하면 알아서 수정해주더라고.
이 부분이 진짜 대박이었음. 짬 날 때 대충 큰 목표만 던져주고, 나중에 돌아와서 결과물 확인하고 다음 수정 사항 지시하면 끝임. 아이디어 단계에서 시작해서 아들이랑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물건까지 나온 거지.
플레이 가능한 웹 미리보기:
https://goldsziggy.github.io/z-ark-digivice/play/
기기 렌더링:
https://goldsziggy.github.io/z-ark-digivice/
직접 구경하거나 만들어보고 싶으면 여기 GitHub 참고해:
https://github.com/goldsziggy/z-ark-digivice
이거 말고도 Dot한테 시킨 것들:
- 아들 매트리스 주문 배송 추적하고 업데이트 요청 메일 초안 쓰기.
- 디지몬, 포켓몬, 팰월드, 피크민 섞은 포코피아(Pokopia) 같은 게임 만들기.
-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나 MCP 기반 스킬 같은 업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 아들이랑 같이 보는 취침용 동화 앱 만들기.
사용 비중을 따져보면 에이전트 활용 효율이 아주 좋다고는 장담 못 하겠음. 근데 그냥 채팅창에서 큰 목표만 던져주면 알아서 굴려주는 오케스트레이터가 있다는 건 진짜 부정할 수 없는 메리트임.
결국 이번엔 아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진짜 게임이 하나 튀어 나왔으니까. 인터넷도 필요 없고, 디지몬 고(Digimon Go)처럼 공원에 들고 나갈 수도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