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루프에 빠져 고객 예산 4,700달러를 하룻밤 사이에 날려버림
An agent got stuck in a loop and burned $4,700 of a customer's budget overnight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의 무한 재시도 루프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비용 손실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대책을 공유함.
- 비용 손실 — 에이전트가 오류를 수정하려다 31,000번 재시도하며 4,700달러 소진함
- 기술적 보완 — 고객별 예산 제한, 재시도 횟수 제한, 서킷 브레이커 도입
- 운영 개선 —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 차단 시스템 구축
- 리스크 관리 — 선불제 도입 및 런타임 안전장치와 신용 노출 분리
고객 3명 둔 소규모 B2B 툴 운영 중인데, 우리 인프라에서 에이전트 돌리고 우리가 모델 비용 낸 다음 나중에 고객한테 월 단위로 청구하는 방식임.
화요일까진 평범했는데 수요일 아침에 OpenAI 대시보드 보니까 갑자기 이상한 스파이크가 찍혀 있더라.
조사해보니까 고객 에이전트 하나가 계속 에러 뱉는 툴을 건드렸는데, 이 멍청한 에이전트가 해결책이랍시고 새벽 1시 12분부터 6시 50분까지 프롬프트 살짝 바꿔가면서 31,000번이나 재시도질을 한 거임.
월 400달러짜리 요금제 쓰는데 토큰 비용으로만 4,700달러가 날아갔다.
전체 사용량에 대한 글로벌 레이트 리밋이랑 비용 알람은 걸어놨는데, 고객별 제한은 없었음. 어차피 사용량은 월말에 청구서 나올 때나 합산되니까 중간에 아무도 신경 안 썼거든.
더 골 때리는 건 고객 잘못도 아니라는 거임. 그냥 에이전트가 멈추라는 명령 없으니까 지 맘대로 폭주한 거라.
결국 우리가 비용 대부분 떠안기로 하고 고객한테 진짜 개쪽팔리는 메일 보냈다.
이제는 모델 호출할 때마다 고객별 예산 체크하게 바꿨고, 플랜 금액의 1배 도달하면 소프트 알람, 2배 찍으면 바로 차단되게 설정함. 툴 호출당 최대 재시도 횟수 제한도 추가했는데, 솔직히 이건 진작에 했어야 했다.
다들 고객별 비용 제한 어떻게 걸고 있는지 궁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