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모드를 써보려던 것뿐인데, 직접 만들지도 사지도 않은 완성된 물리적 물건이 책상 위에 놓여 있네요
I just wanted to try the new Claude Code mods. I ended up with a finished physical object on my desk that I didn't make or buy
핵심 요약
Claude Code와 Opus 5.5를 활용해 설계부터 3D 프린팅까지 자동화하여 물리적 기기를 완성한 경험담입니다.
- Claude Code 활용 — 소프트웨어, 펌웨어, CAD 설계를 AI가 전담하여 물리적 기기를 제작함
- Opus 5.5 성능 — 이전 모델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복잡한 설계와 시뮬레이션까지 수행함
- 개발 방식의 변화 — 코딩보다는 솔루션 구축에 집중하며 AI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함
- 실제 적용 사례 — 3D 프린팅, PCB 설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실질적인 성과를 냄
실험하다 보니 모드를 거꾸로 쓰게 됐어. Claude Code를 바꾸려는 게 아니라, 거기서 기능을 하나 '뽑아내려고' 한 거지. 구독 사용량이나 컨텍스트 윈도우 데이터를 USB로 연결된 작은 물리 디스플레이에 띄우는 거였어.
원래는 30분짜리 실험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이 커졌네.
코드
모드, ESP32 펌웨어, UI까지 전부 Claude가 알아서 다 짰어. AI 쓰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내가 한 거라곤 "이거 해줘"랑 "오케이"라고 말한 것뿐이야.
CAD 설계
이 부분이 진짜 충격적이었어. 디스플레이 제조사에서 준 치수 도면을 Claude한테 던져줬거든. 그랬더니 FreeCAD를 직접 돌려서 케이스랑 스탠드를 몇 분 만에 뚝딱 만들어내더라. 3D 프린터로 뽑았는데 공차 조절도 안 했는데 한 번에 딱 들어맞았어. 부품들이 전부 완벽하게 조립되더라고.
내 역할은 그냥 클라이언트였어. 원하는 걸 말하고, 과정이랑 결과물을 검수하는 정도?
물론 코드를 검토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아냐. 이건 그냥 책상 위에 두는 장난감이지, 실제 운영 시스템은 아니니까.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프로젝트 하려면 Claude 옆에 붙어서 하나하나 다 봐줘야 했어. 수정하고, 다시 프롬프트 넣고, CAD도 손으로 직접 고치고 그랬지. 근데 이제는 안 그래.
이런 변화가 몇 달 만에 일어난 것도 아냐. 불과 몇 주 만에 벌어진 일이지.
Opus 5.5 진짜 괴물이다.
소프트웨어, 펌웨어, 기계 설계까지. 분야는 세 개인데 상대는 하나고, 내가 손댄 건 하나도 없어.
이런 툴을 매일 쓰는 우리조차도 지금 뭐가 가능한 건지 따라가기 벅찰 지경이야. 아직 안 써본 사람들은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아마 상상도 못 할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