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구룡성채'처럼 변해가고 있다
ChatGPT is becoming a "Kowloon Walled City"
핵심 요약
ChatGPT의 파편화된 기능과 복잡한 UI/UX로 인해 사용자가 겪는 심각한 불편함을 토로함.
- 기능 파편화 — 일반, 업무, 코덱 모드 등 너무 많은 모드가 혼재되어 있음
- UX 복잡성 — 모델 선택, 클라우드 동기화, 음성 모드 등 기능 간 충돌이 잦음
- 앱 버그 — 스크롤 오류, 인터넷 연결 문제, 재생 루프 등 기술적 결함이 심각함
- 프로젝트 관리 — 메모리 설정 및 문서 접근 권한 등 프로젝트 기능이 비효율적임
한 달에 200유로 넘게 내는 프로(PRO) 유저로서 매일 겪는 빡치는 문제들 몇 개만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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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반 채팅, 업무용 채팅, 코덱스용 채팅이 다 똑같이 ChatGPT라고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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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업무용이랑 코덱스용에는 로컬/클라우드 채팅 개념까지 도입해서, 안 그래도 복잡한 설정을 더 꼬아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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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채팅에서는 구형 모델인 GPT-5.6밖에 못 씀. 아스트라(Astra) 모델을 선택할 수는 있는데, 이게 GPT-5.6이랑 같은 슬라이더에 있어서 개판임. 화룡점정은 슬라이더에서 PRO/Astra를 골라놓고 턴제(표준) 음성 모드를 쓰면, 아스트라가 아니라 GPT-5.6이 튀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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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코덱스 모드에는 답변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표준 음성 모드가 아예 없음. 이게 진짜 꿀 기능인데 말이지. 그래서 업무용에서 텍스트 복사해서 일반 채팅방 새로 파고, 방금 복사한 거 그대로 읽어달라고 시키는 짓을 반복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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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컴퓨터에서 채팅 내용을 보려면 일일이 "클라우드에서 실행(Runs in the cloud)"으로 바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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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클라우드에서 실행" 모드로 바꾸면 컴퓨터 사용 기능이랑 브라우저 플러그인이 작동을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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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에서는 일반 채팅에 인터넷 연결이 안 됨(웹 검색 플러그인이 아예 안 뜸). 대놓고 "확인해보고 싶은데 인터넷 연결이 안 되네요"라고 하는데, 똑같은 채팅방을 PC에서 열면 인터넷은 아주 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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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앱 스크롤이 그냥 맛이 갔음. 좀 내려가다가 턱 막히고 다시 스크롤해야 함. 웹 브라우저 버전도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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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목(Recents)"은 그냥 개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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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정리도 엉망임. memory="Project only"로 만든 기존 프로젝트에서는 채팅을 새로 시작할 수도 없음. 근데 난 거기 메모리가 "Project only"여야 하고, 거기서 하네스(harness)도 쓰고 싶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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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모드에서 재생할 때, 절반 확률로 대화 중간에 멈추고 무한 루프로 재생을 다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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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내가 직접 추가한 소스 파일을 열려고 하면 "액세스 거부"라고 뜸. 내가 올린 건데 왜 안 되는 건지 모르겠음.
이 리스트는 끝도 없이 늘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적은 게 이 정도임. 이 "앱" 구조는 마치 구룡성채 같음. 결국 철거당한 그 구룡성채 말이야.
이 앱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 팀들이 서로 뭐 하는지도 모르고 따로 노는 게 눈에 훤히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