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던 앱. Opus 5.5에게 감사하며
The app I Dreamed of. Thank Opus 5.5
핵심 요약
개발자가 Claude Code를 활용해 8일 만에 아이폰으로만 개발한 개인 맞춤형 라이프 로깅 앱을 소개함.
- 개발 환경 — 아이폰에서 원격으로 Claude Code를 구동해 8일 만에 앱 개발 완료
- 앱 특징 — 계정이나 광고 없이 개인 데이터를 로컬에 저장하는 라이프 로깅 도구
- 데이터 활용 — 수집된 데이터를 JSON/CSV/Markdown으로 내보내 AI 분석에 활용 가능
- 사용자 피드백 — 앱의 UI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원격 개발 방식에 대한 기술적 관심

몇 년 동안 이런 앱을 진짜 찾고 있었거든. 커피, 기분, 수면, 러닝, 하루 한 줄 일기 같은 내 삶의 모든 걸 한곳에 기록하고 싶었어. 그것도 딱 한 번 탭해서 말이야. 계정 만들 필요도 없고, 광고도 없고, 연속 기록(streak) 안 끊기려고 눈치 볼 필요도 없는 그런 거. 시중에 나온 것 중에 딱 맞는 게 없길래 그냥 내가 직접 만들었어.
재밌는 건 이거 8일 만에 아이폰으로만 만들었다는 거야. 맥 미니는 다른 방에 처박아두고, Claude Code를 원격으로 돌렸거든. 얘가 Swift 코드 짜고, 테스트 돌리고, 시뮬레이터 스크린샷 보내주면 내가 폰으로 확인하고 피드백 주는 식으로 했어. 맥 화면은 단 한 번도 안 봤다.
주요 기능:
- 뭐든 기록 가능: 예/아니오, 단위 상관없는 수치, 0~10 단계, 텍스트나 음성 메모
- 자동 기록: 날씨, 일조량, 달 위상, 위치, Apple Health 연동
- 연속 기록 강박 없음, 배지 없음, 빨간색 알림 없음. 목표 설정은 선택 사항
- 위젯, 잠금 화면, 제어 센터, Siri 지원
- JSON, CSV, Markdown으로 내보내기 가능. "AI용 복사" 기능을 쓰면 내 패턴에 대해 AI 비서한테 물어볼 수도 있음
- 무료. 계정 필요 없고 서버도 없음. 데이터는 전부 네 아이폰에만 저장됨
지금 앱스토어 심사 중이고, 그동안은 공개 TestFlight 베타로 써볼 수 있어.
AI가 지저분한 데이터에서 패턴 찾아내는 능력이 진짜 미쳤거든. 몇 년 뒤면 AI가 네 인생 몇 년 치 데이터를 훑어보고 "너는 잠을 설친 뒤에 커피 세 잔째 마시면 이틀 뒤에 두통이 오더라"라거나 "일조량이 10시간 밑으로 떨어지면 기분이 처지네" 같은 걸 알려줄 거야. 근데 이건 데이터가 있어야 가능한 얘기지.
솔직한 피드백 좀 부탁해. 너라면 제일 먼저 뭘 기록할 것 같아? 그리고 뭐가 좀 빠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