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만의 게시물은 OpenAI의 방향성을 거의 확정 지은 듯함
Post by Altman pretty much confirms direction from OpenAI
핵심 요약
OpenAI가 모델 성능보다 플랫폼화와 배포에 집중하겠다고 밝히자, 기존 사용자들은 실망하며 경쟁사로 이탈하는 분위기임.
- 전략 변화 — 모델 성능보다 플랫폼 구축과 배포에 집중함
- 사용자 이탈 — OpenAI의 방향성에 실망한 사용자들이 앤스로픽 등으로 갈아탐
- 시장 분화 — 일반 사용자 타겟팅과 기술적 깊이 추구 사이에서 시장이 갈라짐
- 경쟁 심화 — 앤스로픽의 모델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지배적임
내일이 바로 Dev Day인데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네. 이번에 제대로 못 보여주면 끝장나는 상황인데, 알트만이 방금 이런 글을 올렸어.
"OpenAI가 승리하는 이유는 최고의 모델이나 가장 앞선 칩, 최고의 가성비, 혹은 최고의 제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 비록 우리가 보기엔 그들이 그런 것들을 다 갖췄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강조는 내가 함)
몇 가지 인용구를 더 보자고.
"새로운 행동 양식을 깨울 수 있는지, 그리고 유통망을 장악할 수 있는지, 이게 핵심이야."
"지금 모든 AI 연구소들이 자사 제품을 넘어 유통망을 빠르게 장악하려고 안달이 났어. 방법은 두 가지지. 플랫폼이 되거나, 파트너십을 맺거나. 진정한 플랫폼으로 가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낫지. 수익은 좀 늦게 들어오겠지만, 일단 자리를 잡으면 훨씬 견고하고 가치 있으니까."
"그들은 가장 폭넓은 사용자층(일반인, 프로슈머, 기업까지)을 확보했고, 가장 깊이 있는 자체 개선 기술 스택(독자적인 칩까지 포함해서)을 갖췄어. 그래서 계속해서 먹히는 새로운 패턴과 기본 요소들을 찾아내는 거지. 그들은 승리하는 AI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고 있어."
"그들은 기술적 깊이에 올인하고 있어. 즉, 스택의 가장 깊은 레이어까지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려 하고, 사용자들이 빌딩 블록으로 쓸 수 있는 플랫폼의 기본 요소들을 계속해서 다듬고 있다는 거지."
"새로운 제품이나 모델이 나오면 한두 주 정도는 다들 관심을 갖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OpenAI가 중요한 영역에서 리더십을 뺏길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
아마 가장 중요한 인용구일 거야.
"샘 알트만이 최근에 ChatGPT 출시 직후 이야기를 하나 해줬어. 당시 OpenAI 직원들 대부분이 '뭐, 재밌긴 했는데 이제 진짜 제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챗봇이 끝은 아니잖아, 그렇지?'라고 생각했대. 근데 피터 틸이 샘한테 딱 잘라 말했지. '아니, 이게 끝이야. 넌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고객을 만들어낸 거라고. 이보다 중요한 건 없어.'"
내가 틀렸길 바라지만, OpenAI가 일반 사용자나 데이터, 플랫폼 같은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아. 당연히 개인 비서 같은 것도 계획하고 있겠지만, 사람들이 모델을 서비스로 쓰면서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두는 게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강제로 찾아내려는 느낌이야.
코딩 잘하는 모델을 파는 것보다, 사람들이 일상 모든 순간에 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거나, 인터넷이 디지털 세상에 그랬던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것 같아.
뭐, 그게 그들한테는 잘 먹힐 수도 있겠지. 근데 내가 이 모델들을 쓰는 목적이랑은 너무 거리가 멀어서 좀 그렇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