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팀한테 제안 몇 가지 있는데, 일단 소프트웨어 공학 책부터 좀 읽는 게 어떨까 싶음.
둘째, 오케스트레이터 좀 고쳐라. 주니어 엔지니어가 5초마다 while(true) 돌리는 것처럼 에이전트 계속 폴링하고, 똑같은 상태 계속 다시 읽으면서 토큰 낭비하지 말고.
워커가 끝나면 완료 이벤트를 쏴서 부모 오케스트레이터를 깨워야지. 이벤트 기반으로 말이야. Claude처럼 말이지? 워커가 끝나고 이벤트를 쏘면, 부모가 그걸 구독하고 있다가 깨어나서 결과를 읽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거. 이게 끝임. 소프트웨어에서 비동기 작업 조정하는 국룰 방식이잖아. 이벤트든, 콜백이든, 큐든, 시그널이든 뭐든 써서 구현하면 되는 거 아님?
근데 Codex 오케스트레이터는 그냥 앉아서 워커 계속 확인하고, 상태 다시 읽고, 다 됐냐고 물어보면서 토큰만 태우고 있음. 왜 이러는 거임?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무슨 혁명적인 연구라도 필요한 것처럼 굴지만, 사실 대부분은 그냥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공학 문제일 뿐임.
셋째, 잘못된 추론 설정이 적용된 낡은 에이전트 스레드 좀 재사용하지 마. 부모가 Ultra로 돌고 있는데 나중에 Codex를 High로 바꾸면, 조용히 예전 Ultra 스레드 가져와서 다음 서브 에이전트로 쓰지 말라고. 내가 명시적으로 지시하지 않는 한, 새로운 에이전트는 현재 설정을 상속받아야지.
이건 흥미로운 신규 모델 문제가 아님. 그냥 기본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랑 상태 관리 문제라고.
실제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가 이렇게 박살 났는데 모델이랑 잡다한 기능 그만 좀 내놔. 번지르르한 쓰레기는 필요 없음. 기존 시스템이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조정하고, 올바른 상태를 유지하고, 완료 시 깨어나고,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처리해야 할 일을 하면서 토큰 엄청나게 낭비하는 짓 좀 멈추라고.
주주들 만족시키려고 기능 출시하면서 자위질하는 거 말고, 제대로 돌아가는 개발 툴을 원함. 위에 말한 문제들만 고쳐도 사용량 문제 상당 부분 해결될 텐데, 지금 꼴이 이게 뭐임.
이거 때문에 내 돈, 시간, 업무 다 날아가고 있음. 내 소프트웨어를 조정해서 OpenAI의 엔지니어링 문제까지 내가 해결하고 있다고.
진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