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짓거리도 지긋지긋하다.
I am done with this shit.
핵심 요약
AI가 모든 업무를 대체하며 엔지니어들이 단순 '엔터' 키 누르기 기계로 전락한 현실에 대한 깊은 회의감.
- 업무 자동화의 폐해 — 모든 코드와 문서가 Claude에 의해 생성되며 인간의 사고가 배제됨
- 엔지니어의 정체성 상실 — 성취감은 사라지고 단순히 AI 결과물을 배포하는 기계적인 업무만 반복됨
- 기업 문화의 붕괴 — 관리자들은 코드 품질보다 속도만을 강요하며 비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함
- 컨설팅 업계의 위기 — AI가 업무를 대신하면서 컨설턴트의 존재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됨
진짜 이딴 짓거리 더는 못 해먹겠다. 이제 끝이야. 지금 엔지니어링 판 돌아가는 꼴이 아주 가관이다. 대기업으로 이직한 지 반 달 정도 됐는데, 여기 있는 놈들 아는 게 하나도 없음. 스펙, 코드, 테스트, PRD, 티켓, 티켓 처리 내역, 보고서까지 전부 다 Claude Code가 만든 거임. 우리 팀원들 아무도 이거 안 좋아해. 그냥 위에서 시키니까 억지로 최대한 많이 찍어내고 있는 거지. 경영진 놈들은 코드 밀어 넣는 게 병목 구간이 아닌데 왜 이렇게 느리냐고 몇 번이나 지랄하더라. 다들 엔터키 누르려고 하루에 12~13시간씩 일하고 있음. 아무도 내용을 안 읽어. 회사에 있는 인간들이 스스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어. L1부터 L7 엔지니어까지, 진짜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똑같은 짓만 하고 있음. 그냥 Claude랑 대화나 하는 거지.
성취감 같은 건 개나 줘버린 지 오래임. 버그 고치는 놈도 없음. 사실 다들 생각이라는 걸 멈췄어. 모든 게 LLM으로 돌아가니까. 진짜 영혼까지 털리는 기분이다. 솔직히 코드라도 제대로 뜯어보고 뭐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확인할 시간이라도 주면 불만은 없음. 근데 아니지, 무조건 찍어내는 게 목표니까. 무슨 일이 벌어지든 상관없이 말이야.
— voxium (@v0xium)
원문 작성일 2026년 9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