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le 5.1으로 Niimbot B1 프린터 잠금 해제함
Fable 5.1 unlocked my Niimbot B1 printer
핵심 요약
Fable 5.1을 활용해 Niimbot B1 프린터의 펌웨어를 수정하여 타사 라벨 사용 시 발생하는 성능 제한을 우회함.
- 펌웨어 수정 — Fable 5.1을 이용해 프린터 바이너리를 분석하고 성능 제한을 제거함.
- RFID 우회 — 라벨 스풀의 RFID 태그 없이도 인쇄 품질 저하 없이 사용 가능함.
- 기업의 횡포 — 타사 라벨 사용을 막는 제조사의 폐쇄적인 정책을 기술적으로 해결함.
- 데이터 프라이버시 — 모바일 앱의 과도한 데이터 수집을 피하고 PC 직접 인쇄 방식을 채택함.
한 1년 전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싼 맛에 Niimbot B1 열전사 프린터를 하나 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음. 그러다 기본으로 들어있던 라벨을 다 써서 서드파티 라벨로 교체했더니 인쇄 상태가 개판이더라고.
알고 보니 Niimbot 놈들이 자기네 라벨 롤에 RFID 태그를 심어놨더라. 이게 감지 안 되면 인쇄 속도를 강제로 낮추고 화질까지 떨어뜨리는 식으로 장난질을 침. 피해 보는 유저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보통은 프린터 옆에 다 쓴 정품 라벨 롤을 놔둬서 RFID 태그를 인식시키는 식으로 꼼수를 쓰곤 함. (아마 라벨 보정할 때만 필요한 거 같긴 함.)
난 이미 정품 롤을 버린 상태였고, 원칙상 그 비싼 정품 라벨을 다시 사기는 죽어도 싫었음.
그래서 오늘, Fable 5.1한테 xHigh 모드(물론 권한 건너뛰기 설정하고)로 프린터 바이너리 파일 디코딩을 시켜보기로 함.
몇 시간 걸리긴 했는데, 바이너리 몇 군데 수정하고 펌웨어 다시 굽기를 수차례 반복함. 중간중간 내 피드백도 필요했고, 플래싱할 때마다 프린터를 껐다 켜야 해서 좀 귀찮았지만, 결국 펌웨어 수정에 성공함. 이제 화질 저하 없이 서드파티 라벨 롤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됐다.
소스 코드랑 바이너리는 아래에 올려둠. 알아서 잘 써보고,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다. 버전 5.22 전용이니까 다른 버전 쓰는 놈들은 여기 있는 정보 참고해서 니들이 쓰는 LLM한테 똑같이 수정하라고 시켜봐.
https://github.com/ThreeDaPrint/niimbot
수정: 업데이트 - 실제로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낸 건 Opus 4.8이었음. Fable 5.1이 메시지 하나를 차단하니까 하네스가 조용히 Opus 4.8로 다운그레이드하더라. 난 눈치도 못 챘는데, 수동으로 골랐으면 Opus 5로 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