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Vibecoding)이 스타트업을 망치고 있다
Vibecoding is ruining startups
핵심 요약
AI를 무분별하게 도입해 로봇 제어와 웹 앱 개발을 진행하다 프로젝트가 붕괴한 사례를 공유하며 바이브코딩의 위험성을 경고함.
- 무분별한 AI 도입 — 검증되지 않은 바이브코딩으로 인해 로봇 제어와 웹 앱 품질이 급격히 저하됨
- 기술 부채 누적 — Claude에 의존한 코드 수정이 반복되면서 디버깅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짐
- 도구의 문제인가 사용자의 문제인가 — AI라는 도구 자체보다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관리 방식이 문제라는 지적
- 경험 부족의 폐해 — 웹 개발 경험이 없는 인력이 AI에만 의존해 핵심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발생한 참사
8월까지 로봇 회사에서 일했었음.
AI 도입 전:
우리는 수년간 AI 없이 로봇을 개발했음. 로봇은 사소한 오류 하나로도 사람이 다칠 수 있으니까. 로봇은 문제없이 잘 작동했고, 온갖 상황에서 테스트 다 거친 뒤에 고객들한테 팔았음. 고객들도 만족해했는데,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웹 앱을 만들어달라고 하더라고.
AI 도입 후:
팀에 웹 개발 경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근데 새로 사람 뽑는 대신, 소프트웨어 팀에 있던 놈 하나 데려다가 '바이브 코딩(vibe-coding)'으로 웹 앱을 만들게 시킴. 처음 몇 주는 결과가 꽤 괜찮았음. 근데 그 뒤부터가 문제였지...
버그 하나 잡는 게 불가능했음. 무한 루프가 시작됨:
새로운 이슈 발생? -> Claude한테 물어봄 -> 고쳐지긴 했는데 코드 다른 부분이 박살 남 -> 다시 Claude한테 물어봄.
결국 이상한 웹 앱이 탄생함. 시간 좀 지나니까 CPU 자원을 다 잡아먹기 시작하더라. 고객들은 욕하기 시작했고, 그 웹 앱 때문에 고객 몇 명 날려 먹었음.
그게 끝이냐고? 아니. 이 인간들이 로봇 자체도 바이브 코딩으로 건드리기 시작함. 결과는? 예상치 못한 동작이 튀어나오고, 비싼 장비들 다 박살 내고 난리도 아니었음.
결국 퇴사함. 진지하게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멍청한 결정(바이브 코딩) 하나 때문에 망가지는 꼴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거든.


